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테크놀리지] 세계에서 가장 빠른 5G 네트워크 속도를 가진 나라

5G 기술은 2035년까지 약 13조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

 

네트워크 속도 테스트 회사인 Ookla에 따르면, 아랍 에미리트(UAE)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약 557.63Mbps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5G 네트워크 속도를 가지고 있다.

 

가장 빠른 5G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가 중에서는 UAE가 1위를 차지했고, 한국(501.56Mbps), 카타르(465.62Mbps), 브라질(447.30Mbps), 싱가포르(388.55Mbps)가 그 뒤를 이었다.

 

사실 아시아는 세계 5G 상용 배치의 선구자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대표적인 시장들이 있다.

 

한국은 2019년 4월 세계 최초로 상용 5G를 도입하였으며, 2022년 11월 우리 정부는 5G 상용화 4년여 만에 통신사 5G 스펙트럼 허가 조건 만족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싱가포르는 세계 최초로 독립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5G 네트워크를 완벽하게 적용한 국가가 되었으며, 싱가포르는 5G 출시 이후 해상, 도시 이동성, 스마트 부동산, 인더스트리 4.0, 소비자 및 애플리케이션 등 5G가 기회를 가져올 수 있는 6개 전략 분야를 파악했다.

 

현재, 세계에는 5만개 이상의 산업용 5G 응용 프로그램이 있고 산업 환경에는 1천만 개 이상이 5G에 연결되어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5G가 제조, 광산, 전력망, 항만, 철강 및 의료와 같은 많은 분야에서 적용된다. 다른 많은 국가에서는 5G가 시험 단계에 있다.

 

한편 다국적 통신 및 네트워크 장비 기업인 화웨이(Huawei)는 5G가 가져오는 것이 완전히 연결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상적인 조건에서 5G 네트워크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10Gb/s이지만 실제로는 800Mb/s에서 1Gb/s 사이에 불과하다.

 

따라서 2022년 6월, 화웨이와 여러 중국 회사들은 5G-A 고급 네트워크를 발표했다. 5.5G는 다운로드 속도가 10Gb/s, 업로드 속도가 1GB/s에 도달해 5G보다 우수한 것으로 간주된다. 5G 네트워크보다 10배나 높은 빠른 액세스 속도와 안정성으로 5.5G 네트워크는 경제와 삶의 많은 영역에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을 약속한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