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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공오균 감독, 연이은 V리그 팀들로부터 거절

V리그 팀은 진심으로 그를 원했지만,
막대한 연봉을 감당할 수 없어 그만두어야 했다.

최근 공오균 감독은 베트남으로 돌아가 V리그 팀을 이끌고 싶다는 정보가 돌았다. V리그 구단들은 공오균 감독의 서비스를 꼭 원했지만, 공오균 감독이 제안한 연봉을 맞추지 못해 '돌이켜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공오균 감독은 월 최대 7억동의 연봉을 받고 싶어하며, 자신과 함께 일할 외국인 보조원 2~3명을 원하고 있다. 총 비용은 월 최대 약 20억동 아싱이다. 이는 현재 V리그 참가팀 지급하기에는 너무 큰 금액이다.

 

남딘 그린 스틸(Nam Dinh Green Steel)이나 하노이 경찰 클럽(Hanoi Police Club)은 공 감독(49세)과 접촉한 팀 중 일부다. 그러나 현재까지 두 구단 모두 전력을 안정시켰고 현재 감독 교체 계획은 없다.

 

과거 공오균 감독은 U23 베트남을 2022 아시아 U23 토너먼트 8강에 올려놨다. 그는 베트남 팀을 그만 둔지 얼마 되지 않아 AFC 프로 자격증(AFC 최고 수준의 코칭 자격증)을 취득했다.

 

2022년 아시아 U23 결승전에서 성공한 공오균 감독은 동남아시아와 고국인 한국으로부터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각기 다른 이유로 거절했다. 그는 베트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V리그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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