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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호치민시한인회] 2023년 호치민한인회 워크숍 개최

호치민한인회(회장 손인선)는 2023년 9월 13일~14일 바리아붕따우에 위치한 인터컨티낸털 그랜드 호짬에서 ‘2023년 호치민한인회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호치민한인회 손인선 회장, 김영선 문화,예술사업단장 외 임원단과 가족들, KGS국제학교 안경환 이사장,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고문인 대유비나 황금임 회장, 재 베트남대한체육회 민경창 회장 외 임원단, 호치민한베가족협회 윤영석 회장, 심상원 전임회장, 베트남한인재난상조위원회 강성문 위원장 외 임원단, 호치민한인회 협력기업 임원 등과 특별히 초청된 베트남 국영기업인 하버스타그룹의 최종필 대표와 일행, 그리고 인터컨티낸털 그랜드 호짬의 크레익 더글라스 COO, 임가영 부사장과 임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강사로 초대된 KGS국제학교 안경환 이사장의 “한국과 베트남 두 민족의 교류사와 회고와 전망”이란 주제로 특별강의를 듣고 상호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승표 상근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소개, 손인선 회장의 인사말씀, 주제강의, 사랑의 쌀 전달식 등으로 이루어졌고 만찬에 이어 유정동 부회장이 2부 사회를 맡아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손인선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무엇보다도 올해 한인회 워크숍은 3개 단체와 함께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매년 협조를 아끼지 않은 인터내셔널 그랜드 호짬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쪼록 워크숍을 통해 피로도 날리고 마음껏 즐기고 이로 인해 더욱 더 화합하고 하나되는 한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16대 한인회가 새롭게 추진하여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호치민한인회 워크숍은 특별히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 호치민한베가족협회, 베트남한인재난상조위원회 등 3대 단체장과 임원단들이 함께하여 더욱 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이 날 행사에 KGS국제학교에서는 사랑의 쌀 500KG을 호치민한인회에 후원하였고, 대아이앤씨(대표 박희영)에서는 현금 3천만동을 한인회 발전기금으로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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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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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