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금융∙주식

[암호화폐] 7월 30일: 거래량은 2개월 이상 만에 바닥, 러시아에서 채굴 활동 폭발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거래량이 두 달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거의 보합세를 보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7월 30일 오전 9시 40분을 기록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02% 하락한 29,334.38달러에 육박했다. 지난 하루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약 29,250달러에서 29,400달러 사이의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었다.

 

오늘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710억달러로 소폭 증가하여 암호화폐 시장의 48%를 차지한다. 오전 9시 40분 기준 시가총액은 1조1870억달러로 24시간 전보다 30억달러 증가했다. 동시에 시장의 24시간 거래량은 7월 29일 대비 약 29.28% 감소한 178억1천만달러로 2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7월 30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시가총액 100개 코인 중 65개 코인이 올랐다. 이 목록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탄 메이커(MKR)는 당일 약 7.46% 상승했다. 가장 가치를 잃은 코인은 톤코인(TON)으로 6.67% 하락했다.

 

오전 9시 50분 기준 대문자 상위 10개 코인 중 6개가 24시간 전 대비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전체 시장은 물론 상위 10위 코인의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러시아에서 급성장하는 비트코인 채굴 산업


Insider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산업은 우크라이나 분쟁과 서방 제재의 혜택을 받았다. CoinDesk는 전 세계 어느 곳보다 러시아에 더 많은 암호화폐 채굴자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저렴한 에너지와 추운 날씨 덕분에 러시아는 오랫동안 세계의 비트코인 채굴 허브였다. 중국이 2021년 채굴을 금지한 후 러시아가 시장 점유율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Consensus 2023 컨퍼런스의 많은 이사들은 외국 기업이 러시아에 설립할 때 위험에 직면하지만 이 나라의 조건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및 기타 여러 국가의 법적 규정 및 관세로 인해 친숙한 옵션이 덜 매력적이다. Cryptocurrency 회사인 Mining Group은 러시아가 해시레이트(해시레이트 또는 블록체인의 컴퓨팅 파워)에서 상당한 성장을 보이는 유일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회사는 보고서에서 "러시아는 2022년에 EU에서 에너지 흐름을 전환해야 했고 중복되고 있다. 그 결과 비트코인 채굴기가 모스크바의 새로운 고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저렴한 에너지가 채굴 수익의 주요 동인이기 때문에 러시아는 더 많은 기업을 유치할 가능성이 높다. 소식통은 코인데스크에 제조업체인 비트메인과 마이크로BT가 여전히 러시아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메인은 또한 웹사이트에 모스크바에 있는 사무실을 나열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 회사는 러시아 광산업체에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제재가 실제로 러시아의 암호화폐 산업에 도움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비트코인 채굴은 에너지 회사에 또 다른 수익원을 제공했다. 또한 이 부문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허용되는 자산인 비트코인과 루블의 교환을 용이하게 한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