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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7월 23일: 2만9800달러로 하락, 탐욕과 공포 지수는 중립 지역으로 떨어지다

오늘 7월 23일 비트코인 가격은 거래량 감소와 함께 2만9800달러를 유지했다. 비트코인의 탐욕과 공포 지수가 중립으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이 더욱 신중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64% 하락한 2만9767.4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하루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3만달러 선을 완전히 밑돌았다.

 

Alternative.me 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탐욕과 공포 지수가 중립 지대로 떨어지며 최근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심리가 냉각되었음을 나타낸다. 지난 달, 그 지수는 보통 탐욕스러운 문턱에 있었다. 암호화폐 시장도 다른 많은 시장과 마찬가지로 25~2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숨죽이고 있다.

 

 

오늘 비트코인의 자본금은 암호화폐 시장의 48.6%에 해당하는 5780억달러에 육박한다. 오전 7시 50분 기준 시가총액은 1조1910억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약 120억달러 감소했다. 시장에서 24시간 거래량은 7월 22일 대비 약 31.53% 감소한 227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1위 동전 100개 중 23일 오전 8시 현재 가격이 오른 곳은 26개 코인에 불과하다. 이 목록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은 XDC 네트워크(XDC)로, 이날 약 26.68% 상승했다. 가장 많은 가치를 잃은 코인은 XRP(XRP)로 6.84% 하락했다. 

 

오전 8시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중 24시간 전보다 가치가 오른 코인은 단 1개에 불과했다. 솔라나(SOL)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대 6.05% 하락하며 순위 8위를 도지코인에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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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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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