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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하노이 콘서트, 하노이 관광업계에도 많은 혜택을....

 

K팝 걸그룹 블랙핑크가 이달 말 콘서트 투어를 확정하며 하노이 관광 산업의 호황을 예고한 후 홈스테이 서비스가 소셜 미디어에 넘쳐나면서 하노이 숙소 검색이 10배 증가했다.


블랙핑크는 6월 26일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의 일환으로 7월 29-30일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2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 티켓은 각각 120만-980만동(미화 51-414달러)이다.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아고다에 따르면 지난주 하노이 호텔 객실 검색이 전주 대비 10배 증가했으며 해외에서의 검색도 2.5배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본토, 캄보디아, 홍콩, 대만, 필리핀 등의 시장에서 증가했다.

 

미딩 국립 스타디움 근처의 홈스테이 서비스 광고도 소셜 미디어에 넘쳐났다.

 

팜짜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방이 있는 홈스테이 사진을 게시했다. 그녀는 자신의 홈스테이가 현재 본 핑크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공연하는 미딩 스타디움에서 도보로 불과 2분 거리에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사용자인 타이티항은 무료 픽업 서비스를 포함하여 1박에 85만동(36달러)에 미딩 스타디움에서 차로 단 10분 거리에 있는 홈스테이를 선보였다.

 

관광 관계자는 다가오는 블랙핑크 쇼가 이전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과 같은 많은 동남아시아 여행지에서 그랬던 것처럼 K팝 걸그룹의 성장하는 명성을 하노이가 현금화할 수 있는 "황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관광은 올해 1월 블랙핑크 콘서트로 2000-30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태국 관광청은 본 핑크 콘서트가 고액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더 스트레이츠 타임즈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지난 5월 블랙핑크 공연으로 3500만달러 이상 벌었다.

 

V비엣트래벌과 같은 많은 여행사는 콘서트 쇼를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4성급 호텔 서비스와 왕복 항공권을 포함하여 520만동에서 720만동에 이르는 콤보 패키지를 제공한다. 플라밍고 레드투어(Flamingo Redtours)의 응우옌꽁호안 총책임자는 블랙핑크의 도착이 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PR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하노이는 올해 상반기 관광 수입 측면에서 전년 대비 74% 급증한 44조동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하노이는 1-6월 기간 동안 지난해 보다 7배 증가한 203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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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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