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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비트코인의 2분기 연속 상승

거대 금융 회사들이 자산 등급에 대한 약속을 보여준 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반면에, 더 작은 동전들은 큰 압력을 받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분기 연속 상승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4월부터 6월까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가격이 8% 올랐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등이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환거래펀드(ETF)를 신청한 뒤 투자자들은 더욱 낙관적으로 변했다.

 

"암호화의 세계는 아직 살아 있다. 런던에 기반을 둔 수석 금융 전문가인 크레이그 에를람은 지식 온라인과의 논평에서 "금융 대기업들이 이 자산 등급에 대한 약속을 보여준 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라고 말했다.

 

"그 기세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현물 비트코인 ETF(스왑 거래 펀드)를 신청하면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제 모두가 따라오고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지난 1년간 비트코인 가격 변동. 사진: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ETF를 위한 금융 대기업들의 노력은 올해 비트코인의 상승률을 86%로 끌어올렸다. 또한 세계적으로 통화 정책을 긴축하는 사이클이 끝나가고 있다. 이는 금리 상승에 대한 암호화폐 시장의 일부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다.

 

반면에, 작은 토큰들은 큰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되는 토큰의 긴 목록을 나열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미국 당국에 의해 상품으로 간주된다.

 

100대 암호 화폐 중 50개의 작은 동전을 추적하는 지수는 이번 분기에 26%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과 지수 간의 스프레드는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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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럼 서기장 한국 방문: 한국 내 베트남 혁신 전문가들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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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