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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김건희 여사, 베트남 아오자이를 입다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궁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한 뒤 베트남식 아오자이를 입고 있다.

 

보반투엉 대통령이 주재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오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궁을 찾았다. 환영식이 끝난 뒤에는 보반투엉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궁을 빠져나왔다.

 

 

김 여사는 파란 아오자이를 입고 레드카펫을 걸어 내려가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고 나서 차에 올라 출발했다. 김건희 영부인이 베트남 전통 드레스를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공식 환영식 동안, 그녀는 짙은 파란색 드레스를 입었다.

 

김건희 여사는 1972년생으로 경기대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미술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은 데 이어 디지털콘텐츠디자인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그녀는 2012년 3월에 윤석열 씨와 결혼했다. 2018년 한 인터뷰에서 윤씨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으며 친구들로부터 두 사람이 '맞다'는 칭찬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김 여사는 윤씨가 당선되는 동안에는 거의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윤씨가 한국의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에는 남편 옆에 항상 자리를 지켰다.

 

코리아 타임즈에 따르면, 김 여사는 종종 눈에 띄고 윤 사장 옆에 나타날 때마다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2022년 중반 스페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남편과 동행하기 위한 여행 중 김건희 여사는 의상 스타일 때문에 많은 한국 신문들로부터 패셔니스타로 불렸다.

 

"김여사는 이전의 영부인들과는 다른 품격 있고 세련되고 독립적이며 전문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묘사한다"라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이미지 고문이었던 강진주씨는 논평했다. 서울 덕성여대 정치학과 조진만 교수는 김건희를 한국 여성의 변화와 발전을 대변하는 신선한 공기의 숨결에 비유했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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