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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거의 4백만명의 베트남인 모바일 머니 서비스를 이용

 

통신부(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390만 명 이상이 모바일 머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베트남의 모바일 머니 사용자 수는 2022년 4월 수치와 비교해 3배 증가했다. 농촌, 산간, 오지 지역의 이용자 수는 270만 명 이상으로 전체 서비스 이용자의 69%를 차지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모바일머니 서비스 포인트는 9953개로 2023년 3월 대비 12% 증가했다. 

 

모바일 머니로 결제를 접수한 건수는 서비스 포인트 1만5326건으로 0.2% 증가했다. 모바일 머니의 총 거래 건수는 2610만 건 이상이었으며, 총 거래액은 1조6830억동 이상이었다.

 

모바일 머니는 통신 계좌를 이용하여 작은 가치의 상품과 서비스를 결제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증앙은행에 의해 2021년 11월 18일부터 2023년 11월 18일까지 2년 동안 전국적으로 시범 운영될 수 있도록 허가되었다.

 

기존 전자지갑과 달리 모바일머니는 은행 계좌 없이 모바일 가입자에게 계좌를 첨부해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 계좌는 통신 계좌와 비슷하지만 베트남에서 송금하고 법률 서비스와 물품 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

 

모바일 머니는 특히 사람들이 온라인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시골, 산악 및 섬 지역에서 비현금 결제를 촉진하기 위한 통신 기관의 주요 정책이다. 가까운 미래에, 모바일 머니는 도서 지역에서 홍보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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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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