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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학교] 이언구 전 충북도 의회 의장 도서 기증

KGS국제학교 도서 수령 기념 사진(안 이사장(중앙), 장지영 하노이 행정실장(좌로부터 3번째)

 

베트남의 KGS국제학교(이사장 안경환)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이언구 전) 충북도의회 의장으로부터 도서 300권을 기증받았다. 이언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은 지난 2월 하노이 소재 KGS국제학교를 방문하였을 때, 해외 국제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학교의 도서확충에 대한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이를 안타깝게 여겨 귀국 후 300권의 학습용 도서를 보내온 것이다.

 

어린이날 뜻하지 않은 커다란 선물을 기증받은 KGS국제학교는 베트남 하노이(교장:이상화)와 호찌민시(교장:정영오)에 위치한 KGS 2개 학교에서 나누어 배치하여 재학생 약 400명의 학생들에게 소중한 학습자료로 활용하게 하는 한편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기로 하였다.

KGS국제학교는 베트남 최초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 과정을 공인받은 국제 사립학교로 영어(60%), 한국어(20%), 베트남어(20%)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Cambridge 교육 평가 시스템을 공식 인정받고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내 4개 학교중의 하나이다.

 

현재 KGS국제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만 운영하고 있다. 안경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개인 및 후원 단체들과 협력하여 도서확충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향후 호찌민시와 하노이에 한국학과가 설치된 베트남대학의 학생들에게도 도서관을 개방하여 KGS국제학교가 단순히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의 한국어 보급과 한류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언구 충북도의회 전 의장은 안 이사장과 충주고등학교 동문으로  충주시의원과 충북도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강동대학에 출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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