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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행사] '한국 문화 축제 2023' 부산을 조명

 

하노이 사람들은 한국 음식을 맛보고, K-팝을 즐기고,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고, 전통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많은 활동들을 경험할 것이다.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있는 축제 '한국 문화의 길 2023'이 주하노이 한국대사관에서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부산이 2030 세계 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한 캠페인을 조직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의 이미지를 강조할 것이다.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을 유혹하는 한국대사관 뒤편 돌길 일대는 부산 감천벽화마을의 모습으로 꾸며져 축제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간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

 

축제는 음식 체험, 한복 입어보기, 관광지와 전통 공예 소개, 중소기업 제품 홍보, 김치 만드는 법 배우기, 한국 문화 퀴즈, 한국 전통 게임 등과 같은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많은 활동을 포함한다.

 

또한 관객들은 또한 특별한 예술 공연 프로그램과 하노이에서 열리는 K-팝 연인 축제의 예선전을 즐길 것이다.

 

최초의 "한국 문화의 길" 축제는 2022년에 열렸고, 수천 명의 방문객들을 끌어 모았다. 한국대사관은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22년 12월 5일) 올해 축제는 더 큰 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오영주 대사에 따르면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의 공공문화외교 활동의 하이라이트인 한국대사관 후문 돌길은 오래전부터 하노이 시민들의 눈에 아름다운 공간이 됐다. 대사관은 이곳에서 더 많은 문화 교류 활동을 조직하여 양국 국민을 더 가깝게 만들 것이다.

 

지난 한국문화의거리축제 예술공연. 사진 제공 주하노이 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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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