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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인프라] 베트남, 4월 30일까지 남북간 고속도로 260km 완공

호치민에서 무이네까지 2시간 30분에 주파

 

교통부는 베트남의 통일절인 4월 30일 이전에 남북 고속도로의 세 지역 도로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4월 30일에 개통될 고속도로는 마이손-45번 국도, 빈하오-판티엣, 판티엣-다우자이의 3개 도로로 총 길이가 260km이고 남북 고속도로의 일부이다.

 

교통부에 따르면, 시공사들은 예정대로 프로젝트를 완료하기 위해 아스팔트 포장을 하고, 중간, 골판지 철물, 눈에 띄지 않는 그물과 표지판을 설치하고, 도로를 표시하는 것과 같은 항목들을 긴급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게다가 정부 부처는 정기적으로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부서들이 올해 45번 국도-응이손, 응이손-디엔짜우, 디엔짜우-바이봇, 나짱-깜안, 깜안-빈하오, 제2미투안다리 등 나머지 6개 구성 요소 프로젝트를 완료할 결심으로 공사 지연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교통부에 따르면 2021~2025년 남북간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12개 지역이 토지 721.2㎞ 중 579km를 넘겨 80.2%에 달한다

 

호치민시, 하노이 및 껀토, 흥옌, 박닌, 칸호아, 닥락, 안장, 하우장, 속짱, 롱안, 동나이, 빈즈엉, 바리아붕따우의 14개 지역은 측량, 계산 작업을 완료했다. 그리고 칸호아-부온마투옷, 비엔호아-붕따우, 짜우독-껀토-속짱의 3개 고속도로와 호치민시와 하노이의 2개 순환도로에 대한 보상 계획을 마쳤다.

 

부처는 비록 그 지역들이 강력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토지 정리는 여전히 그 프로젝트의 병목 현상이라고 말했다.

 

6월 30일 이전에 공사를 시작하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현장 정리가 긴급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보상 계획의 승인이 빨라지지 않으면 재정착 지역과 기술 기반 시설의 건설은 일정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고 건설부는 말했다.

 

교통부는 2021~2025년 남북간 고속도로 25개 입찰 패키지 공사를 가속화하기 위해 건설업체에 인력 및 기계 동원, 시공 설계, 광업용 건축자재 및 투기장 등의 절차를 지방자치단체와 조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업 시행 공정표에 따라 건설 자재에 대한 수요를 기재하여 천연자원부 및 환경부에 배부하도록 했다.

 

교통부는 또 고속도로가 지나는 12개 지역에 대해 올해 2분기에 모든 부지 정리 작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산림과 임야, 습곡지 전환을 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관계 당국은 올해 말 국회 6차 회의에 결과를 제출하도록 천연자원부와 환경부에 보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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