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업

싱가포르 반도체 회사 AEM, 2022년 베트남 매출 3천8백만달러 기록

반도체 및 전자 분야의 싱가포르 본사 기업인 AEM은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베트남에서 운영하여 503만 싱가포르 달러(376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21년 7441만 싱가포르 달러에서 전년 대비 32.77% 감소했다.

 

글로벌 운영과 관련하여, AEM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8억 7천750만 싱가포르 달러(6억 5천490만 달러)의 역사적인 높은 수익을 보고했다. 데스트셀 솔루션(Test Cell Solutions)은 전체의 78.4%로 주요 현금 수입이며, Instrumentation & Contract Manufacturing은 21.6%를 기여했다.

 

테스트 혁신의 글로벌 리더인 AEM은 현재 베트남 제조 공장과 호치민에 대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회사의 비유동 자산은 2021년 103만 싱가포르 달러(77만 3천388달러)에서 2022년 87만 5천 싱가포르 달러(65만 8천283달러)로 전년 대비 14.88% 감소했다.

 

베트남에 있는 AEM의 자회사인 CEI International Investments Ltd.는 인쇄 회로 기판 조립 및 계약 제조를 담당한다. 또 다른 자회사인 비나 네스텍사는 전화기 및 전자기기의 장비 및 부품을 생산, 가공 및 조립하는 주요 활동을 하고 있다.


반도체는 소비자 전자 제품에서 항공 우주에 이르기까지 많은 산업에 필수적인 구성 요소이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수요가 높다. 인공지능, 5G, 전기 자동차 및 IoT 솔루션을 포함한 혁신적인 기술의 새로운 물결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기술의 추가적인 발전이 필수적이다.

 

VinFast, FPT, Viettel과 같은 많은 국내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하고 있다. 베트남은 또한 삼성, 인텔, 암코르 등을 포함한 많은 외국 기업들의 본거지이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