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하노이 초등 학생 50명, 현장학습 후 식중독으로 입원

2023년 3월 28일 하노이 박마이병원에서 낌장초등학교 학생들이 식중독 치료를 받고 있다.


하노이 낌장초등학교 학생 50명은 현장학습을 위해 학교 매점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탄쑤안 구에 있는 학교는 화요일 아침에 1학년과 2학년 915명을 대상으로 자람 구에 있는 칸부옴싼 공원으로 현장 학습을 계획했다.

 

점심으로, 학교는 매점이 볶음밥, 프라이드 치킨, 감자튀김, 새콤달콤한 수프와 쿠키를 포함한 음식을 준비하도록 했고, 그것들을 공원으로 보냈다. 아이들은 오전 11시에 점심을 먹었고, 여행 중에는 공원에서 제공하는 생수를 마시는 것 외에 가족들이 직접 준비한 간식과 음료도 먹었다.

 

학교로 돌아온 화요일 오후 2시쯤, 여러 명의 학생들이 복통과 구토를 시작했고 두 명은 설사를 했다. 3시간 후, 수십 명의 다른 학생들은 구토, 메스꺼움, 복통, 설사 증상을 보였다. 어떤 학ㅅ박들은 열이 나기도 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화요일 저녁까지 식중독 증세가 나타난 학생은 모두 50명으로 바흐마이 병원 21명, 동다병원 5명, 건설병원 22명, 베트남 국립어린이병원과 세인트폴 병원 각 1명 등 모두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지금까지, 그들 모두는 안정적인 상태이다.

 

경찰에 따르면, 동안 지역에 기반을 둔 그린스타 푸드가 학교 매점에 음식을 제공했다고 한다. 회사는 화요일 아침에 생식품을 가공해서 학교에서 조리하게 하고 아침 9시 45분에 차로 공원으로 음식을 옮겼다고 보고했다. 음식은 뚜껑이 있는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겨 있었다. 학교 매점과 그린 스타 푸드는 모두 식품 안전에 대한 법적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노이시 식품안전국은 학생들의 점심식사 때 제공된 음식 샘플과 그들의 구토물 샘플, 그리고 공원의 음식 샘플을 채취하여 국립 식품안전연구소에 검사를 위해 보냈다. 학교의 매점은 현재 중단되었다.


베트남

더보기
베트남-한국,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 약속
베트남과 한국은 재생에너지 분야 정책 교류 및 무역 및 프로젝트 투자 활성화를 위한 약속을 포함한 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또럼 서기장의 8월 11일 방한 기간 동안 응우옌홍디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재생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 서명식에는 두 나라 정상이 나란히 참석했다. 베트남과 한국은 에너지 전환 및 신에너지 개발 협력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실천하는 동시에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증진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통해 양측이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촉진하고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 증진에 대한 베트남의 선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양해각서에는 정책, 규정 및 데이터 교환, 재생에너지 분야의 무역 및 투자 촉진을 위한 노력 등이 포함한다. 이와 함께 양측은 기업 간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 연구기관 간 재생에너지 연구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협정 체결은 양국 관계 증진, 에너지 부문 경쟁력 강화, 그리고 베트남 기업이 한국 경제단체의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현재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