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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IPPG, 패션 아이템 수요 급증으로 수익 급증

 

아이멕스팬퍼시픽그룹의 자회사인 IPPG패션은 지난해 세전 이익이 4320억동(1830만달러)으로 11배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모회사인 조나단한응우옌 회장은 기록적인 이익을 코로나 이후 패션 제품과 시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IPPG 패션의 매출은 64% 증가한 5조1300억동(2억1750만달러)을 기록했다.

 

돌체, 나이키, 까르띠에, 롤렉스를 포함한 베트남에 100개 이상의 패션 및 시계 브랜드의 독점 유통업체인 IPPG는 포트폴리오에 12개의 해외 브랜드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응우옌은 말했다.

 

IPPG의 또 다른 자회사인 탄손낫 공항 서비스는 항공 부문의 회복에 힘입어 77배 급증한 2300억동(970만달러)의 세전 이익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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