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스타트업] 40개 이상의 벤처 캐피털 펀드, 베트남 스타트업에 15억 달러를 쏟아 붓기로 약속

 

스타트업에게 투자 자본은 발전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40개 이상의 벤처 캐피털 회사들로 구성된 그룹이 최근 향후 몇 년 동안 베트남 스타트업에 15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 같은 내용은 골든게이트벤처스와 국가혁신센터(NIC)가 공동 주관한 베트남 벤처스 서밋 행사에서 이뤄졌다고 테크인아시아는 전했다.

 

이번 약속에는 베트남 벤처캐피털 펀드 외에도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국 등의 펀드도 참여한다.

 

베트남은 "최고의 기술 인재, 기업가적 문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시장의 훌륭한 조합"을 제공한다고 골든게이트 벤처스의 창립 파트너인 Vinnie Lauria는 말했다.

 

국가혁신센터(NIC)에 따르면 베트남 스타트업들은 2021년 165건의 거래에서 14억달러의 투자자본을 요구했다. 이는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가 현재의 '자본조달 불황'에 빠지기 전에 의욕을 되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골든게이트벤처스가 지난 5월 발표한 '동남아의 골든 트라이앵글'이라는 보고서에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공생'이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미래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