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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디지털 경제 성장률 동남아 최고 기대

 

베트남은 2022년에서 2025년 사이에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경제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구글, 테마섹, 베인앤컴퍼니가 예측했다.


e-Conomy SEA 2022에 따르면 베트남은 31%의 성장률을 보이고 필리핀이 20% 및 인도네시아가 19%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다.

 

올해 베트남의 디지털 총 상품 규모는 2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인도네시아(770억달러), 태국(330억달러)에 이어 이 지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그러나 빠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2025년에는 두 배가 되어 49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베트남 디지털 경제의 주요 기여자는 전자상거래(140억달러) 온라인 미디어(43억달러)와 운송 및 식품(30억달러)이다.

 

스테파니 데이비스 구글 동남아시아 부사장은 "베트남의 기술 분야 고급 인력과 도시와 농촌 지역의 디지털 서비스 보급 증가는 베트남의 디지털 성장을 위한 강력한 토대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베인앤컴퍼니가 3분기 벤처캐피털 투자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베트남이 2025~30년 동안 가장 많은 투자자를 유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83%가 지금보다 거래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메타는 보고서에서 베트남 국민 10명 중 8명이 디지털 소비자라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은 핀테크,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 채택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며, 가상현실 채택률은 29%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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