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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사이버 공격이 증가

 

정보통신부는 지난 9월 기업·단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988건으로 지난달보다 8.9%,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 통계에 따르면 지난 1~9월 베트남 내 사이버 공격 건수는 9,500건을 넘어 월평균 1060건에 육박한다.

 

베트남 정보시스템은 3분기 2878건의 사이버 공격을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안 취약성은 사이버 공격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그러나 베트남의 많은 조직과 기업들은 아직 심각한 보안 취약점과 사이버 공격의 위협에 대한 기능 부서의 경고에 완전히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정보 시스템을 보호하는 사용자와 시스템 관리자의 제한된 능력도 최근 사이버 사건이 증가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NCSC 전문가들은 "사이버 공격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베트남 기업과 조직이 공격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시스템 내 정보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보보안 당국은 심각하고 대규모 보안 취약점에 대한 경고를 관련 기업 및 단체에 업데이트하여 발송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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