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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두 가지 핵심 동인

비트코인은 지난 8월 16일 2만5000달러까지 반등한 뒤 2만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다만 시장이 비트코인 가격을 다시 끌어올리는 데는 적어도 두 가지 힘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투자회사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의 금융 전문가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CNBC '캐피털 커넥션'에 출연해 현재로선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장기 투자에 "꽤 좋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시장에는 암호화폐에 '수요 쇼크'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요인도 함께 안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두 가지 핵심 동인에 달려 있다.


스카라무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은 단기적 손실을 볼 때까지 장기 투자자다"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손실을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은 꽤 좋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시장 역학 평가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강세로 보고 있다. (출처: BeInCrypto)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개당 6만9000달러에 육박했던 역대 최고치보다 여전히 60% 이상 낮은 수준이다. 코인메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비트코인은 1만7958달러까지 떨어져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8월 16일 현재 2만3975.40달러에 거래되었는데, 이는 이전의 2만5000달러 이상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스카라무치는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를 창출하고 다시 암호화폐 가격을 다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는 "제도적 측면에서 두 가지 주요 동인이 나타났다"고 낙관했다.

 

그는 "피델리티는 그들의 401k 상품이 비트코인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선택권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미국 금융서비스업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를 언급하며 첫 번째 이유를 들었다. 은퇴 및 저축 계획의 최대 20%를 비트코인에 투자한다. 이밖에 스카라무치는 블랙록이 고객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프라이빗 트러스트 펀드를 제공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조치로 암호화폐 전반을 홍보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전망이다.

 

그는 "블랙록은 코인베이스와 알라딘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제휴하는 것 외에도 프라이빗 트러스트도 제공해 고객들이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기관 고객들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있다.

 

이더리움 통합이 비트코인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스카라무치는 이와 함께 앞으로 다가올 이더리움의 이른바 '통합'이 분산형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의 가치가 높아지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합병을 앞두고 있으며 가스 및 거래 수수료를 인하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이더리움이 지난 5주 반 동안만 70% 이상 성장한 이유 중 하나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로 지난 주 대망의 업그레이드로 최종 테스트 세션을 진행했으며,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힌다. 본질적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동력을 공급하기 위해 에테르가 사용되는데, 이는 지난 통합 이후 2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그 토큰은 마지막으로 1905.40달러에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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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