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와 베트남은 닛케이 코로나19 회복지수 순위 상위 2개국이다. 두 나라의 사업 활동은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 지수는 질병 관리, 백신접종, 사회적 이동성에 대한 국가와 지역을 평가한다. 순위가 높을수록 해당 국가는 회복에 가까워 감염 및 사망률이 낮고 예방접종 범위가 넓으며 이동제한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순위에서 캄보디아는 지난 3월부터 2, 3위를 지킨 뒤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전국이 6월 28일까지 52일째 새로운 사례를 기록하지 않고 있다.

베트남은 1개월 만에 14위에서 2위로 올라섰는데, 이는 발병 건수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한 덕분이다.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6월 하루 평균 600~700건이 기록됐고 사망률은 0.02%로 전월보다 크게 개선돼 감염관리 부문에서 베트남이 6점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됐다.

베트남이 6월 말 첫 BA.5 사례를 발견한 후, 세 번째와 네 번째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아세안의 다른 회원국들 또한 진전을 이루었다. 태국은 36계단 상승한 53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43위를 달성했다. 말레이시아는 26위, 필리핀은 62위, 싱가포르는 71위이다. 한국은 코스타리카 다음으로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