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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뎅기열] 남부에서 뎅기열 변종 D2의 위험이 증가

호찌민 열대병원의 한 의사가 뎅기열 환자를 치료한다.

 

뎅기열을 유발하는 D2 바이러스 균주의 출현으로 인해 사례 및 심각한 질병의 수도 증가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뎅기열은 D1, D2, D3, D4로 표시된 4가지 유형의 뎅기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다. 호찌민시의 파스퇴르 연구소 질병통제예방부 부국장인 루엉짠꽝 의사는 최근 몇 년 동안 균주 D1이 남부 지역을 지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여전히 D1 균주가 우세하지만 최근 일부 지역에서 사례가 증가하면서 감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전문가들은 사례가 주로 D2 균주임을 발견했다. 2019년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바이러스 D2가 우세했다.

 

시 보건부의 응우옌반빈짜우 부국장은 이전 관찰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유형의 변화가 있을 때 사례 수가 종종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시 예방책이 없으면 확진자 증가로 심각한 질병이 발생해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남부지역에서 올해 뎅기열 환자가 장마 초기부터 급증하고 있어 중증환자와 사망자가 2019년에 비해 몇 배나 급증하고 있다. 호찌민시의 뎅기열 환자는 연초 이후 거의 2만1천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2%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도시는 1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호찌민시의 많은 병원에는 과부하가 걸려 중환자가 몰려 복도에 병상을 늘려야 한다.

 

"지금까지, 네 가지 유형 중 어느 것이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는 없다. 하지만, 어떤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은 오직 그 바이러스에 면역이 된다. 사람은 살면서 4가지 다른 바이러스로 4번 뎅기열에 걸릴 수 있어 발병 건수가 늘어난다."라고 짜우 국장은 말했다. 어떤 경우에는 1차 감염보다 2차 감염이 더 심하다.

 

같은 의견으로, 호찌민시 열대질환 병원의 부원장 레만흥 박사는 순환하는 변종이 있을 때, 다른 변종을 추가하면 전염병이 더 쉽게 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흥 박사는 또한 뎅기열 바이러스의 경우, 질병의 심각성은 각 사람의 위치와 신체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변종이 더 위험한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비만, 기저질환, 임신 등이 있는 대상자는 어떤 변종이 감염되든 중증질환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뎅기열에 걸린 아이들을 치료하고 많은 발병을 목격한 30년의 경험을 가진 호찌민시립어린이병원의 부원장 응우옌민띠엔 박사는 매년 D2형 변종이 더 많이 나타나며, 그 해는 그 수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종종 위독한 환자들도 있다.

 

그는 "D2가 4가지 변종 중 가장 높은 독성을 갖고 있어 환자들이 쇼크와 장기 손상을 받기 쉽다"며 "바이러스 변종은 질병과 관련된 문제 외에도 질병의 심각성을 높이는 요인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과체중 아동, 유아, 의료진이 질병을 발견하지 못하고 제때에 처리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문제, 부모의 주관성 등이다.

 

띠엔 박사에 따르면 뎅기열에 감염되더라도 발열을 줄이고 물을 충분히 마시며 악화 징후가 있는지 신속하게 모니터링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 환자는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투석을 필요로 하는 다장기 기능 부전, 심각한 호흡 및 순환 기능 부전이 있는 환자는 ECMO 개입을 필요로 한다.

 

현재, 기존의 검사들은 뎅기열 환자가 어떤 변종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결정하기 위해 파스퇴르 연구소는 바이러스를 분리하고, 바이러스 변종을 모니터링하여 각 단계에 대한 예측을 만들고, 지역사회에 경고하며, 임상의들이 적절한 대응 전략을 갖도록 도울 것이다.

 

바이러스 변종의 변화와 함께 호찌민시의 보건부문은 올해 뎅기열 치료 경험이 있는 의사들이 일을 그만둔 탓에 발병 건수가 증가하고 중증 질환 및 사망 건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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