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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6월 13일: 비트코인이 1.5년 만에 최저치로 폭락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주말 미국 금융시장의 매도세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급락하면서 예상치 못한 폭락세를 보였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6월 13일(베트남 시간) 6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주말부터 하락세를 이어가며 하루 만에 약 5.41% 하락하며 사상 최저치인 2만6825.7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2020년 12월 이후 도달하지 못한 최저치다.

 

 

지난 한 주 동안, 이 코인의 총가치는 단지 5110억달러로 쪼그라들었는데, 이는 자본금의 10% 이상의 손실과 맞먹는다. 다만 거래량은 25.34%로 늘었다. 이더리움은 일주일 만에 가치가 19% 이상 하락하며 약 1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더 심한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총 가치는 1조9200억달러까지 떨어지는 데 그쳤다. 다른 암호화폐는 일주일 만에 모두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암호화폐가 일주일 만에 모두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사진: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시장이 증시 매도세에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주 말 다우존스 지수는 880포인트 하락해 3만1392포인트로 2.73% 하락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116.96포인트 하락한 3900포인트에 그쳤다. 특히 기술기업이 많은 나스닥지수는 414.2포인트(3.52%) 하락한 1만1340포인트를 기록했다.

 

킷코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거시 동인은 계속되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다. 지난 5월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연 8.6%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기대했던 8.3%를 훨씬 웃돌았다.

 

최근 3만달러 아래로 다시 한번 밀린 매도세가 이어지자 비트코인 전망에 대한 분석가들의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의 창립자이자 매니지먼트 파트너인 케이티 스톡턴은 킷코뉴스에 비트코인의 단기 전망이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톡턴에 따르면 주식시장의 부진한 실적도 비트코인을 짓눌렀다. 비트코인이 2만7000달러선을 지키지 못하면 코인은 1만9000달러까지 떨어질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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