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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아시아 부자 투자자의 절반이 비트코인, 암호화폐를 소유

아시아 부유층 투자자의 절반이 포트폴리오에 디지털 화폐인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액센츄어(Accenture)의 조사에 따르면, 이 숫자는 2022년 말까지 73%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의 부유한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들 중 52%가 올해 1분기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어떤 형태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의 부유한 투자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야망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기술컨설팅 및 서비스 대기업인 액센츄어가 6일 발간한 연구에 따르면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이 조사 대상 투자자 포트폴리오의 평균 7%를 차지해 아시아 지역 전체 투자자들의 자산 규모 5위에 올랐다.

 

그것은 그들이 외화, 상품 및 회수 가능물에 할당하는 것보다 더 많고, 어떤 경우에는 사모/벤처 및 주식 펀드에 투자한 금액과 같거나 초과한다.

 

액센츄어는 보고서에서 이번 설문조사가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전역의 3200여 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부유한 투자자를 10만달러에서 100만달러 사이의 투자를 할 수 있는 자산을 관리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투자자는 다른 나라 투자자와 비교해 포트폴리오에서 디지털 자산 비중이 가장 크다.

 

아시아 투자자의 절반이 2022년 1분기에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조사에 따르면 2022년 말까지 21%가 추가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는 아시아 부유층 투자자의 73%가 연말까지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엑센츄어 성명은 "디지털 자산은 업계에서 매우 드문 화이트 스페이스로 상당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라고 말한다.

 

자산 관리자가 자체 한계를 설정

 

액센츄어는 재무계획, 세제, 투자 조언, 부동산 기획 등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자산운용사들이 '암호화폐'를 '승차'하는 데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사의 67%는 디지털 자산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자산 관리 회사의 경우 디지털 자산 540억달러의 수익 기회를 무시한다"라고 밝혔다. 투자·금융운용사들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신뢰와 이해 부족, 관망하는 마음가짐, 디지털 자산 제공의 운영 복잡성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액센츄어(Accenture)의 주장에 따르면, 기업 참여의 부족은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없는 출처로부터 암호화폐에 대한 재무 조언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들의 이러한 참여 부족은 많은 고객들이 인터넷 소셜 미디어에서 유사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의 조언을 포함하여 규제되지 않은 포럼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보고서는 쓰고 있다.

 

그러나 액센츄어는 디지털 자산 공간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자산 관리 회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많은 기업이 그렇지 않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가상 자산 공간 진입을 망설이는 등 뒤처질 위험이 있다. 경쟁업체들은 성공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아시아 투자자들은 특히 2021년부터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지난 2022년 4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암호화폐 채택이 급증했으며, 특히 인도와 홍콩 같은 국가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급증했다. 아태지역 응답자의 약 45%가 2021년 첫 암호화폐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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