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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응에안성] 비엣 글로리 노동자 5천여명, 출근 첫날 파업

응에안성의 비엣 글로리 회사 노동자들은 임금이 너무 적다고 주장하며 설 연휴가 끝난 뒤 복귀한 첫날 5천여명이 파업에 돌입했다.

 

2022년 설 연휴가 끝난 직후(2월 7, 8일) 베트남 응에안성 띠엔짜우구 디엔쭝 코뮌에 위치한 비엣 글로리 가죽 신발회사 노동자 5천여명이 복리후생 해결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어제(2월 7일) 아침  노동자 5천여명이 설 연휴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했다. 회사가 코비드-19에 대해 노동자들을 테스트하고 검사했을 때, 일부 노동자는 공장에 들어가지 않았고, 수천 명의 다른 노동자는 현장을 떠났다.

 

일부 노동자들은 파업의 이유가 현재의 삶을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낮은 임금과 수당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동자들은 회사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물가가 오르고 있는데도 2년 치 월급은 360만동이 조금 넘어요. 월급이 오르지 않았고, 삶을 감당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한편 연차휴가를 사용하면 월급에서 공제된다. 우리는 파업에 들어갔고 회사가 우리의 연봉 인상을 고려하기를 원한다"라고 회사의 직원인 NTL씨가 공유했다.

 

오늘(2월 8일) 오전까지  5천여명 노동자는 출근했지만 출근하지 않고 문 밖에 서서 파업을 계속했다.

 

디엔짜우 지역노동조합의 위원장인 팜득꾸엉 씨는 이 정보를 전달받은 후 관련 부서와 지부, 디엔짜우 지역노동조합이 디엔짜우 지역 대표들과 협력했다고 말했다.

 

비엣 글로리 신발 제조 및 가공 공장은 2019년 설립됐으며, 연간 2500만개의 제품을 생산한다. 공장은 100% 외국 자본으로 설립되었다.


지난해에도 이맘때 회사 노동자들이 이사회에 '연봉 인상, 연료수당 지급, 7시간 초과근로 시 식사비 마련, 초과근로 강요 및 초과근로 시 근로자 동의가 필요하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냈다. 전염병이 급속히 장기화되던 시기에도 수천 명의 회사 노동자는 대규모 질병 발생 위험을 무릅쓰고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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