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호찌민시] 외국인들이 뽑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6위 선정

베트남의 가장 큰 도시 호찌민시는 2021년에 외국에서 살고 일하기 가장 좋은 도시 6위에 올랐지만, 열악한 교통과 환경 문제가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다.

최대 글로벌 커뮤니티이자 외국인 정보 사이트인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의 엑스포시티(Expat City Ranking) 순위에서 호찌민시는 이제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일하기 좋은 도시 중 6위로 떨어졌다.


 

하노이는 최소 50명의 응답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57개 도시에 대한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설문 조사는 174개 국적의 1만242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그들은 도시 생활의 질, 정착, 도시 직장 생활, 금융과 주거, 생활비, 그리고 행복 수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호찌민시는 4개 부문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고 5개 부문에서 하위 10위 안에 들었다.

생활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전 세계 48%에 비해 84%로 지역 생활비 지수 2위, 금융및 주택 지수가 2위다.

 

해외 거주자의 75%는 가처분 소득이 지출을 충당하기에 충분하다고 답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52%이다. 그리고 77%는 자신의 재정 상황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전 세계 평균은 64%였다.

 

그들은 또한 주택 가격이 저렴하고 (전 세계 42% 대비 61%), 구하기가 쉽다고(전 세계 60% 대비 88%)생각한다.

도시 직장 생활 지수에서 10위를 차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전체 직업 만족도 측면에서 가장 좋은 도시로, 해외 거주자의 88%가 일반적으로 직업에 만족하는 반면, 전 세계적으로는 68%가 만족한다.

그것은 또한 정착 지수에서 10위를 차지했다. 외국인들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77% vs 48%)과 사회생활에 만족하는 것(74% vs 57%) 그리고 외국인 거주자들에 대한 현지인들의 전반적인 우호적(93% vs 67%)을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도시생활의 질(Quality of Urban Living) 지표에서는 하위 10위권에 들어 52위를 기록했다 이는 요하네스버그에 이어 56위로 교통 하위 부문에서 꼴찌를 달리고 있다.

거의 3명 중 2명의 외국인은 이 요인에 대해 불만족스러워하고 있고, 49%는 16%의 세계 비율에 비해 도시 환경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오염, 재활용의 부족, 그리고 소음과 같은 환경의 질은 도전적일 수 있다"라고 한 캐나다 외국인이 말했다.

지난해 호찌민시는 외국인들에 의해 환경과 대중교통 기반시설 면에서 세계 최악으로 평가됐다.

2021년 랭킹은 쿠알라룸푸르를 1위로 올려놓았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다음은 스페인의 말라가와 UAE의 두바이이다. 5위의 싱가포르와 호찌민시가 유일하게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인터네이션스의 2021년 외국인 도시 순위에 따른 외국인에게 가장 좋은 도시와 최악의 도시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