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도서] 응우옌낫안의 베스트셀러, 내년 한국 출간

베스트셀러 작가 응우옌낫안이 쓴 '또이 라 베또(나는 베또다)'가 내년에 한국에서 번역 출간될 예정이다.


한국의 59분 출판사가 이 책의 저작권을 획득했고 2022년 초에 정예강의 번역으로 출판할 것이라고 청년 신문은 보도했다. 

 

"몇몇 나라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문학, 영화, 음악, 예술의 다리는 사람들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빅토르 위고의 책을 좋아한다면 어떻게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방문하고 싶지않겠습니까? 저는 문학이 아름다움을 창조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새로운 장소를 발견하고, 한 나라를 이해하고, 한 나라를 사랑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책이 한국 독자들이 베트남과 베트남 국민을 사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저자는 말했다.

*또이라베또 베트남 책 표지

2007년에 출판된 "또이 라 베또"는 작가기 강아지의 눈을 통해 쓴 첫 번째 책이다. 이 책은 주인 니의 가족 베또와 강아지 라이카와 비노의 우정을 묘사한다.

 

영리하고 활동적인 개 베또는 100번이 넘는 모험을 겪는데, 이 모험을 통해 저자는 사랑과 어린 시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한다.

 

많은 비평가들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사로잡는 독특한 이야기 전개 덕분에 이 책을 좋아한다. 2008년에는 호찌민시 작가 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이라베또" 또한 안 작가의 베스트셀러 3개 중 하나이다.

*또이라베또의 작가 응우옌낫안

그의 가장 성공한 책은 40만부 이상 출간된 "조 또이 신 못 베 디 뚜오이 토(나에게 어린 시절로돌아가는 티켓을 주세요)"로 베트남 출판사상 가장 성공한 책이다.

 

이책은  2013년에 한국에서도 다산북스에 의해 출판되었다.

 

1955년 꽝남성 중부에서 태어난 작가는 현재 호찌민시에 살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젊은 층을 위한 책을 가장 많이 쓴 작가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그의 많은 작품은 영어, 일본어, 태국어로 번역되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