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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스타트업] 스카이마비스, 블록체인 게임으로 750만 달러 모금

베트남 게임개발업체 스카이마비스(Sky Mavis: https://skymavis.com/)가 블록체인 게임 '액시 인피니티(Axie Infinity)'를 더욱 개발하기 위해 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서 750만 달러를 모았다.

총 19개의 기관과 21개의 개인 투자자들이 시리즈 A 펀딩에 참여했다. 영국의 벤처 투자가 리베투스 캐피탈과 베트남의 500개 스타트업 베트남,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 알렉시스 오하니안의 공동 설립자,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케빈 린의 공동 설립자 그리고 미국의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쿠반도 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스카이마비스는 이 자금을 개발자를 고용하고, NFT(Nonfunible Token)를 사용하는 자사의 게임 플랫폼인 액시 인피니티에 수백만 명의 플레이가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NFT는 디지털 자산을 물리적 자산과 같은 방식으로 사고팔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 디지털 자산을 고유하고 상호 호환이 불가능한 것으로 인증하는 블록체인에 저장된 데이터 단위다.

 

이 스타트업은 베트남의 쭝 응우옌과 미국의 제프 지린이 2018년 호찌민시에 설립했다. 첫 번째 게임인 액시 인피니트는 같은 해에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들이 가상의 싸움 애완동물이나 디지털 땅을 소유하게 하고, 플레이어들이 NFT와 함께 그것들을 구입할 수 있게 한다.

 

회사는 NFT가 게임 디자인 방식을 바꾼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게이머들은 단순히 게임을 하기 위해 돈을 지불하지만,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게임은 플레이어들이 게임 세계에서 독특한 농장의 소유권을 부여하는 NFT나 디지털 애완동물에 대한 특별한 기술을 지불하고, 이를 투자로 팔 수 있게 해준다.

 

이달 초 또 다른 베트남 게임 스튜디오인 토프박스(Topebox)와 베트남 블록체인 파트너 카디아체인(KardiaChain)이 곧 출시할 블록체인 게임 '마이 디파이 펫(My DeFi Pet)'을 위해 100만 달러를 모금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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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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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