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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전자상거래] 아마존에 10만 개의 베트남 업체 판매

10만 명이 넘는 베트남 셀러들이 아마존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가장 잘 팔리는 제품 중 일부는 패션과 생활용품이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베트남의 성지재 대표는 코비드-19 대유행 속에서 판매자들이 주방용품, 스포츠용품, 집 장식용품 등 수요가 많은 제품에 주력해 왔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이 회사는 베트남 수출업체들과도 협력해 미국에 의료용 마스크를 판매해 왔으며 마스크, 장갑, 보호복 등을 판매하기 위해 이 제휴를 계속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전염병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기 전 베트남 판매자들이 가장 많이 판매한 품목은 여성과 어린이 패션, 3D 카드, 종이 꽃이었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에서 Sea 포도를 판매하는 Sea포도 베트남의 쩐 반 뚜오이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블랙프라이데이 및 사이버 먼데이 프로모션에 참여해 매출이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추수감사절에 50%나 올랐다고 그는 덧붙였다.

 

아마존은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고객들에게 어떻게 손을 내밀지 알려주는 워크샵을 조직해 베트남 판매자를 모집하고 있다.

 

에릭 브루사드 아마존 국제시장 및 소매부문 부사장은 베트남은 제조업에 강점이 있고 좋은 판매자가 많은 나라여서 최근 몇 년간 베트남에 투자하고 확장해 왔다고 말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Global Selling)은 화요일(8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판매자 지원 태스크포스를 공개하고 베트남판 셀러 정보센터를 출범시켰다.

 

하지만 그들의 초기 성공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판매자들은 더 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라이 비엣 안 산업부 베트남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경제청 부청장은 국경 간 판매는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전자상거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인 고객 선호도를 연구하며 언어장벽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브앤익스프레스

https://www.amazon.com/

https://fado.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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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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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