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날씨] 제8호 태풍은 하띤 - 꽝찌성을 향했고, 해상에 천둥 번개와 강한 바람

예보는 25일(일) 오후 4시제 8호 태풍의 위치는 하틴-꽝찌지방에서 동쪽으로 약 240km 떨어진 곳이다. 태풍의 중심 부근의 가장 강한 바람은 9단계(75~90km/h), 11단계다.

국립 기상대에 따르면 오전 4시(23일) 태풍의 중심 8의 위치는 북위 약 17.6도, 동경 115.1도, 호앙사 군도에서 북동쪽으로 약 320km 떨어진 곳에 있었다. 강한 태풍의 중심 부근에 가장 강한 바람은 레벨 12(115-135km/시속), 레벨 15이다.

 

앞으로 24시간 안에 태풍은 북서쪽으로 이동하며 매시간 5-10km 정도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10월 24일 오전 4시, 태풍의 위치는 호앙사 군도 북동쪽 약 100km 지점이다. 강한 태풍의 중심 부근 지역에서 가장 강한 바람은 레벨 11(100~115km/시속 13)이다.

*제8호 태풍 예상 이동경로

 

다음 24시간 안에 태풍의 위치는 동해 상 북위 15-20도 에 경도 110.5에서 118.0도 이다. 이 지역을 운항하는 모든 선박은 태풍의 위험에 주의해야 한다. 태풍의 영향으로 북동쪽 해상 구역(호앙사 군도 포함)  6-8미터의 파도가 예상된다.


이후 24-48시간 동안 태풍은 서쪽으로 시속 10-15㎞를 이동한다. 10월 25일 오전 4시에 제 8호 태풍은 하틴 - 꽝 찌의 본토 지방에서 동쪽으로 약 2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할 것이다. 태풍 중심 부근의 가장 강한 바람은 레벨 9(75~90km/h), 레벨11단계이다

 

이후 48-72시간 동안 태풍은 주로 서쪽으로 매시간 15-20㎞를 이동하다가 점차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이다. 10월 26일 오후 4시까지, 저기압 지역의 중심은 북위 약 17.5도, 동경 104.7도가 된다. 저기압권 중심부에서 가장 강한 바람이 6단계(40km/h 이하) 이하로 떨어진다.

 

제 8호 태풍과 낙고 차운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천둥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이며 일부 지역에서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중북부 지역(탄호아-투아티엔후에)은 많은 비가 예상된다. 다낭에서 빈투언지방도 많은 비가 예상되며 남부 지방도 흐리고 비가 내릴 것이다. 토네이도, 번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가 요망된다. 기온은  최저 20-26도, 최고는 26도-30도 정도로 시원한 날씨가 예상된다. 중부 고원지역도 구름이 많고 폭우가 내리는 곳이 있다. 

-GMK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