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 27일 주베트남 이스라엘 대사관, 주독일 대사관, 그리고 하노이 예술대학은 공동으로 하노이 예술대학에서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기념하는 엄숙한 행사를 개최했다.
홀로코스트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정권과 그 협력자들이 600만 명의 유대인과 여러 소수 민족을 조직적으로 박해하고 학살한 사건이다. 이는 인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장 중 하나로, 특정 민족의 정체성만을 이유로 한 편견과 증오에서 비롯된 비극이다.

야론 마이어 주베트남 이스라엘 대사, 시몬 크레이 주베트남 독일 대사대리, 베트남 평화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폴린 타메시스 유엔 상주 조정관, 부 티엔 둥 하노이 예술대학 학장, 외교단, 그리고 베트남 외교 아카데미와 하노이 예술대학 학생들이 참석했다.
1월 27일은 유엔이 지정한 홀로코스트 희생자 추모일로, 1945년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 수용소 해방 기념일이다. 평화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는 나라인 베트남에서 두 대사관은 미래 세대에게 편견에 맞서 싸워야 할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야론 마이어 주베트남 이스라엘 대사는 “기억한다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지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국민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상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시몬 크레이 주베트남 독일 대사대리는 “오늘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맞아 희생자들을 기리고, 결코 잊지 않고, 결코 무관심하지 않겠다는 보편적인 약속을 재확인합니다. 국가와 세대를 초월하여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모든 형태의 증오에 맞서 싸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전통적인 촛불 점화 의식이었다. 대사들과 주요 귀빈, 그리고 학생들은 홀로코스트 기간 동안 목숨을 잃은 600만 명의 남녀노소를 상징하는 여섯 개의 촛불을 점화했고, 이어 1분간 묵념 후 하노이 예술대학 학생들의 감동적인 바이올린 연주가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스라엘 출신 음악가 니르 브랜드 마에스트로의 감동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삶을 콘서트처럼'이라는 독특한 철학으로 스토리텔링과 감정적 교감을 이끌어내는 브랜드는 베토벤, 슈트라우스, 모차르트 등의 작품을 포함하여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선별한 감성적인 피아노곡들을 연주했다.

행사에 앞서 '세상을 치유하다'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열려 대학생들의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이러한 활동들은 베트남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시각적 사고를 통해 역사적 현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스라엘대사관(다낭:le Kha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