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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오늘의 증시] 은행주가 끌고 유동성이 밀었다... VN-지수, 1,829선 돌파하며 1월 화려한 피날레

BID·TCB·VCB 등 은행주 상승 주도... 지수 14포인트 급등
거래대금 29조 동 돌파... 외국인도 '사자' 전환하며 심리 개선
새해 첫 달 2.5% 상승 마감... 4분기 실적 호조 및 정책 기대감 반영

2026년 1월의 마지막 거래일, 베트남 증시는 은행권의 강력한 현금 유입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마감했다. 며칠간의 관망세를 깨고 터져 나온 대규모 매수세는 지수를 심리적 저항선 위로 가뿐히 올려놓았다.

 

◇ "역시 믿을 건 은행뿐"... 시장 상승분의 절반 견인

 

30일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에서 베트남 지수는 전날보다 14.06포인트(0.77%) 상승한 1,829.04로 장을 마쳤다. 약 2주 만에 가장 시원한 상승세이다.

 

이날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은행주였다. 지수 상승 기여도 상위 10개 종목 중 6개가 은행주였으며, 특히 BIDV(BID)는 홀로 지수를 3포인트 이상 끌어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 주요 종목 종가: BID(53,900 VND, +3.9%), TCB, VCB, MBB, CTG, VPB 등 동반 강세

 

반면, 그간 시장을 지탱했던 빈홈(VHM)은 0.9% 하락하며 소폭 조정을 받았고, FPT와 HPG 등 시총 상위권 일부 종목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 유동성 29조 동 '폭발'... 외국인 투자자도 돌아왔다

 

지수 상승보다 더 고무적인 것은 거래량의 부활이다. 이날 HoSE 총 거래대금은 29조 3,000억 동을 돌파하며 전날보다 3조 동 이상 증가했다.

 

지루한 매도세를 이어가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약 6,890억 동 규모의 순매수로 돌아서며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비록 HPG와 MSN 등에서는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빈그룹(VIC)을 3,230억 동어치 사들이는 등 대형주 쇼핑에 나서며 지수 반등에 힘을 보탰다.

 

◇ '1월 효과' 입증... 2026년 장기 우상향 서막 되나

 

이번 상승으로 VN-지수는 1월 한 달간 약 2.5%(44.5포인트)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새해 첫 달에 증시가 강세를 보인다는 '1월 효과'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킨 결과이다.

 

후인 호앙 푸엉 금융 분석가는 "정부의 거시경제 정책 방향과 2025년 4분기 기업들의 깜짝 실적(Earnings Surprise) 기대감이 관망세였던 자금을 시장으로 불러들였다"며 "오랜 기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대형주들의 가격 안정화가 신규 자본 유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G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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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홀로코스트 추모일: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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