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2.1℃
  • 맑음강릉 21.2℃
  • 맑음서울 23.0℃
  • 구름많음대전 21.1℃
  • 흐림대구 20.2℃
  • 흐림울산 15.7℃
  • 흐림광주 18.9℃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7.5℃
  • 흐림제주 15.5℃
  • 맑음강화 19.9℃
  • 흐림보은 19.5℃
  • 흐림금산 19.3℃
  • 흐림강진군 18.3℃
  • 흐림경주시 16.8℃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

[한·베 수교 34주년] 아오자이와 한복의 만남... 불교가 잇는 '포괄적 전략 동반자'의 길

주한 베트남불교문화센터, 설 맞이 '2026 한·베 문화 교류 프로그램' 개최
베트남 제14차 당대회 성공 기념... "정신적 공통 분모가 경제 협력 가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4주년을 맞아 단순한 경제 파트너를 넘어 '정신적·문화적 공동체'로서의 결속을 다졌다. 지난 25일, 주한 베트남불교문화센터는 서울에서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한·베트남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아시아의 번영을 위한 포괄적 전략적 협력을 다짐했다.

 

 

◇ "문화는 조국에 대한 사랑이자 경제의 토대"

 

이번 행사는 베트남의 국가적 대사인 '제14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의 성공적인 폐막(1월 23일)을 축하하고, 양국의 설 명절과 수교 3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위원장인 틱누지오이딴 스님(주한 베트남불교문화센터 소장)은 "불교와 문화는 재외 베트남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힘"이라며 "이러한 문화적 연대가 양국 간 무역과 관광 진흥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오자이·한복·승복의 어울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양국의 전통 의상 쇼였다. 베트남의 우아한 '아오자이'와 한국의 기품 있는 '한복', 그리고 양국의 불교 승복이 한 무대에 올라 조화로운 융합을 선보였다. 정교하게 연출된 예술 공연은 틱누지오이탄 스님의 지휘 아래 '평화와 우정'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하 시 동 베트남 국회 경제재정위원은 "한국과 베트남은 문화와 역사, 정신적 가치관에서 많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며 "인적 외교와 문화 교류는 서로에 대한 신뢰를 구축해 경제 협력과 투자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가교"라고 역설했다.

 

◇ 수교 34년, '사촌 형제' 같은 이웃으로

 

응우옌 푸 빈 주한 베트남 대사는 축사를 통해 34년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 내 베트남 공동체의 긍정적인 역할을 치하했다. 베트남 측을 대표해 참석한 응우옌 푸옹 호아 국제협력국장 역시 "문화 교류는 양국 관계의 지속 가능한 토대"라고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마무리됐다.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는 서면을 통해 "한·베 협력 관계가 더욱 폭넓게 발전해 평화롭고 번영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베트남의 대내외적 정치 이벤트가 마무리된 시점에 열린 이번 행사는, 2026년 한·베 경제 협력이 '문화'라는 소프트파워를 타고 더욱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GMVN


베트남

더보기
CP 베트남, 한국 시장 문 열렸다… 가공 닭고기 수출 확대 기대
【굿모닝미디어 | 경제】 베트남과 한국이 가공 닭고기 제품 시장 개방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베트남 기업들의 한국 진출 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양국은 4월 21일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수의학 및 동물검역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가공 닭고기 제품의 상호 수출을 공식화했다. 이어 4월 22일 하노이에서는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시장 개방을 선언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정은 단순한 무역 확대를 넘어, 양국 규제기관 간 기술 기준과 검역 요건을 조율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은 식품 안전, 검역, 추적성 기준이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협상 타결은 베트남 축산·식품 가공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입증하는 계기로 분석된다. 초기 단계에서는 양국 각각 두 개 기업이 수출 허가를 받게 되며,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시장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 CP 베트남의 파왈릿 우아-아모른와닛 사장은 “이번 협상 타결은 베트남 축산 및 식품 가공 산업의 국제화 수준이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생산·가공·품질 관리 전반에서의 발전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CP 베트남은 현재 약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한 C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배우 유선, 월드쉐어 그룹홈 환경개선 캠페인 ‘구해줘 그룹홈즈’ 동참
[굿모닝베트남 | NGO] 월드쉐어 친선대사 배우 유선이 해외 그룹홈 아동 지원 캠페인에 함께한다. 그룹홈은 학대, 방임, 가족해체, 빈곤 등의 이유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규모 보육 공간이다. ‘구해줘 그룹홈즈’ 캠페인은 보호가 필요한 해외 그룹홈 아동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 캠페인으로, 굿즈를 통해 그룹홈 아이들을 응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굿즈는 그룹홈 아이들의 이야기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토브의 집 그룹홈 아동이 직접 그린 집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아이들이 생각하는 ‘집’을 블록 형태로 구현했다. 유선 친선대사는 최근 굿즈 제작 영상에 참여하였으며, 개인 SNS를 통해 캠페인을 알리는 등 나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블록 형태의 그룹홈 굿즈를 손에 들고 따뜻한 미소를 전하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나눔에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유선은 그동안 월드쉐어 친선대사로서 해외 사업장 방문과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해외 교육지원과 국내 희귀난치질환(당원병 등) 환아 지원 영상 내레이션 재능기부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유선 친선대사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