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 흐림동두천 10.4℃
  • 구름많음강릉 13.3℃
  • 박무서울 10.9℃
  • 대전 10.2℃
  • 맑음대구 20.2℃
  • 맑음울산 23.3℃
  • 흐림광주 11.8℃
  • 맑음부산 21.4℃
  • 흐림고창 10.1℃
  • 흐림제주 14.9℃
  • 구름많음강화 12.1℃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10.5℃
  • 흐림강진군 15.8℃
  • 맑음경주시 21.2℃
  • 맑음거제 19.3℃
기상청 제공

베트남, 향후 20년간 ‘결혼 적령기 여성 130만명 부족’ 위기

출생 성비 불균형의 장기적 후유증이 현실화되고 있다. 국가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4~2074 베트남 인구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49년까지 결혼 적령기 여성 약 130만명 부족 사태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는 남성 과잉으로 인해 수많은 남성이 배우자를 찾지 못하는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보고서는 2024년 출생 성비를 남아 111.4명 대 여아 100명으로 집계했다. 자연적 생물학적 균형(104~106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현재 결혼 적령기(20~39세) 남성이 여성보다 약 41만5200명 많다.

 

중간 출산율 시나리오 기준으로 남성 과잉은 매년 악화된다.

 

  • 2029년: 20~39세 남성 100명당 3명 이상 과잉
  • 2034년: 71만1700명(4.9%)
  • 2049년 정점: 130만명(8.7%)

 

이후 성비가 균형으로 회복되면 격차는 점차 좁혀지지만, 21세기 초 30년간 불균형의 영향은 지속돼 2074년에도 남성 약 82만9000명 과잉이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보건부 인구국 홍보교육국 부국장 마이쑤안프엉 박사는 원인으로 “수천 년 이어진 가부장제 사상”을 지목했다. 여성 1인당 출산율이 1.91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가문 계승을 위한 아들 선호’ 압력이 강해, 출산전 진단 영상·유전자 검사 등 의료 기술 오용으로 여성 태아 낙태가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성 부족은 남성 간 배우자 경쟁을 심화시켜 여성에게 불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폭력·성 착취·인신매매 위험 증가 등 사회적 악영향이 우려된다. 정책 당국은 인구 전략 수립과 취약계층 보호에 특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프엉 박사는 2030년까지 출생 성비를 남아 109명 이하로 낮추기 위한 ▲엄격한 법적 프레임워크 ▲ 보건 분야 밀착 감시 ▲ 인식 전환 홍보의  ‘3각 해결책’을 제안했다.

 

기초단위 감시 시스템으로 불균형 핫스팟 조기 경보, 대대적 캠페인으로 여아 가치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년 7월 1일 시행되는 인구법은 태아 성 감별 모든 형태를 엄격 금지한다. 낙태 목적 성별 공개·통보 의료인은 면허 정지 처분을 받는다. 관련 기관은 매년 통계 공개해 각급 당국이 적절한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 전문가들은 출생 성비 불균형이 단순 인구 문제가 아닌 사회 안정과 직결된다며, 강력한 정책 실행과 인식 변화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베트남

더보기
총리 “과열 성장 용납 없다”…안정 기반 ‘질적 성장’ 강조
【굿모닝미디어 | 정치·경제】 베트남 정부가 고속 성장보다 거시경제 안정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최우선 기조로 제시했다. 4월 10일 국회 사회경제 발전 그룹 토론에서 레민훙 총리는 “베트남은 거시경제 불안정을 초래하는 과열 성장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경제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리는 이번 임기 동안 두 자릿수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는 재화 수급, 재정, 통화, 국제수지 등 주요 경제 지표의 균형적 관리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집을 지을 때 기초가 중요하듯, 경제 역시 탄탄한 기반 위에서 성장해야 한다”며 단기 성과 중심의 급속 성장에 대해 경계했다. 또한 정부 내 모든 부처와 기관이 인식과 행동에서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 달성의 핵심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총리는 베트남 경제가 당분간 과학기술 기반 성장으로 전환하기 전까지 수출, 건설, 서비스 무역 등 전통적인 성장 동력에 지속적으로 의존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2030년까지 사회 총투자 규모가 GDP의 약 40% 수준에 도달해야 하는 상황에서, 공공투자는 20%에 불과하고 나머지 80%를 민간과 외국인직접투자(FDI)에 의존해야 하는 만큼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배우 유선, 월드쉐어 그룹홈 환경개선 캠페인 ‘구해줘 그룹홈즈’ 동참
[굿모닝베트남 | NGO] 월드쉐어 친선대사 배우 유선이 해외 그룹홈 아동 지원 캠페인에 함께한다. 그룹홈은 학대, 방임, 가족해체, 빈곤 등의 이유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소규모 보육 공간이다. ‘구해줘 그룹홈즈’ 캠페인은 보호가 필요한 해외 그룹홈 아동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 캠페인으로, 굿즈를 통해 그룹홈 아이들을 응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굿즈는 그룹홈 아이들의 이야기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토브의 집 그룹홈 아동이 직접 그린 집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아이들이 생각하는 ‘집’을 블록 형태로 구현했다. 유선 친선대사는 최근 굿즈 제작 영상에 참여하였으며, 개인 SNS를 통해 캠페인을 알리는 등 나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블록 형태의 그룹홈 굿즈를 손에 들고 따뜻한 미소를 전하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나눔에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유선은 그동안 월드쉐어 친선대사로서 해외 사업장 방문과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해외 교육지원과 국내 희귀난치질환(당원병 등) 환아 지원 영상 내레이션 재능기부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유선 친선대사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