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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링롱 타이어, 창립 50주년 글로벌 파트너스 콘퍼런스 개최...그린 기술 혁신과 미래 전략 공개

(굿모닝베트남미디어) 옌타이, 중국 2025년 12월 10일 -- 링롱 타이어(Linglong Tire)가 12월 7일 산둥성 자오위안에서 '링롱 50년, 언제나 전진(Linglong 50, Always Forward)'을 주제로 한 창립 50주년 글로벌 파트너 콘퍼런스(50th Anniversary Global Partners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업계 리더, 학계 전문가, 글로벌 파트너들이 참석해 회사의 반세기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혁신과 협력 기반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미래 지향적 전략을 논의했다.

 

 

왕펑(Wang Feng)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1975년 설립 이후 링롱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자오둥 반도의 단일 공장에서 출발한 회사는 여러 전략적 변혁을 거쳐 현재 173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왕 회장은 학술 자문위원, 대학 파트너, 금융기관, 공급업체, 고객사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린롱의 기념비적인 성과들은 상호 신뢰와 협력이라는 토대 덕분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왕 회장은 앞으로 링롱이 '큰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고객 중심 철학을 토대로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시너지를 창출하는 글로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가치사슬 전반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콘퍼런스에서는 타이어 산업 내 친환경•지능형 전환을 주제로 한 고위급 대담이 진행됐다. 마야 스테파노비치(Maja Stefanović) 중국 주재 세르비아 대사와 장리쿤(Zhang Liqun) 학술위원 등 참석자들은 링롱이 국제 협력과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에서는 베카르트(Bekaert), VMI 등 장기 협력 파트너들의 변함없는 공로를 치하하며 감사장을 수여했다.

 

행사에서는 링롱의 지속가능성 의지를 보여주는 여러 기술 성과들이 공개됐다.

 

  • 79% 바이오 기반 소재로 제작된 타이어로 자원 효율성 향상
  • 셀프 힐링(self-healing) 스마트 타이어: 능동적인 안전성 향상
  • 에어 프리(Air-free) 타이어 기술: 미래 모빌리티 겨냥
  • 지능형 자가 수리 시스템: 타이어 안전성의 새로운 차원

 

이러한 혁신은 링롱이 지속 가능성 약속을 실질적인 제품으로 전환하는 역량을 반영한다.

 

회사는 주요 연구기관과 다수의 전략적 협약도 체결했다. 신소재, 그린 에너지,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이번 협력은 전통적인 공급망 중심 관계에서 통합된 가치 창출 생태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링롱은 새로운 장을 시작하면서 품질, 혁신, 사회적 책임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개방형 산업 생태계를 포용함으로써 미래 도전을 극복하고 타이어 산업을 보다 지속 가능하고 밝은 미래로 이끌겠다는 목표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링롱 타이어는 역사적 성과와 혁신 역량뿐 아니라 장기적•협력적 성장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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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