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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메일리사 사건, 베트남은 선진국과 유사한 화장품 관리

메일리사 사건 이후 보건부 차관은 베트남의 화장품 관리 메커니즘이 유럽 및 많은 선진국의 화장품 관리 규정과 유사하다고 확인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최근 메일리사 미용실과 관련된 등록번호 80개와 화장품 162개를 리콜했다. 이 결정은 메일리사 미용실을 소유한 부부가 밀수 혐의로 체포된 지 4일 만에 내려진 것이다. 실제로 이 제품들은 오랫동안 시중에 널리 유통되어 화장품의 관리, 감독, 사후 검사 과정에서 공백이 있다는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12월 6일 정부 기자회견에서 부 만 하 보건부 차관은 베트남이 기업이 제품을 신고하고 기능 기관이 사후 검사를 실시하는 메커니즘에 따라 화장품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은 국가 기관에 제품을 시장에 출시를 통보한다. 이들은 제품의 신고 내용, 안전성, 효과 및 품질에 대한 책임이 있다. 당국은 발표 후 기업의 준수 여부를 확률 확인을 통해 확인하고, 위험도가 높은 기업과 제품을 우선적으로 점검한다.

 

보건부 지도자는 베트남이 회원국인 아세안 화장품 협정의 규정에 따라 화장품 검사 메커니즘이 적용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는 유럽 및 많은 선진국의 화장품 관리 규정과 유사하다.

 

"이 메커니즘은 국제 통합을 촉진하고, 기업들이 공식적인 비즈니스를 준수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양질의 제품을 국민에게 제공한다."라고 하 차관은 말했다.

 

또한 하 차관은 화장품에 대한 전문 검사와 검사는 보건복지부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 재정부, 운영위원회 389, 도-시 등 다른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을 통제하기 위해 보건부가 화장품 관리를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규제를 검토, 발급 또는 관할 당국에 제출하여 제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화장품 부문의 법적 틀을 완벽하게 하고 가짜 화장품의 생산 및 거래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관리 및 추적 가능성을 위한 국가 화장품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당국은 밀수, 무역 사기 및 위조품과의 싸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재무부, 운영위원회 389와 같은 부처와 기관 간의 조정 메커니즘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운영자는 이커머스 플랫폼과 소셜 네트워크에서 사업 활동 및 화장품 광고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메일리사(Mailisa 미용실 + 화장품 사건) 사건

 

▶ 사건 개요

 

메일리사(Mailisa)는 베트남 내 여러 지점을 가진 유명 뷰티 살롱 체인이었고, 자체 화장품 브랜드 Doctor Magic 제품을 수입·유통해 왔다. 그러나 2025년 11월, 베트남 당국은 Mailisa와 그 관련 수입사 MK Skincare Import-Export Production Trading Service Company Limited 가 화장품을 몰래 수입해 유통한 혐의로 조사를 시작했고, 이후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

 

▶왜 문제가 되었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 광저우(Guangzhou)에서 제조된 저가 화장품을 구매한 뒤, 원산지를 허위로 바꾸고 “홍콩산”이라는 허위 정보를 붙여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상 정식 수입 허가나 품질 보증이 없는 제품이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요구되는 “자유판매증명서(Certificate of Free Sale, CFS)”를 받지 못한 제품들이 많았고, 당국은 이런 제품들의 신고 번호를 취소하고 리콜 조치를 명령했다.

 

▶당국의 조치 & 결과

 

2025년 11월 21일, 부패·경제·밀수범죄 수사기관은 Mailisa 창업자 판 티 마이와 남편 호앙 낌 칸씨 등 총 8명을 “밀수(buôn lậu)” 혐의로 정식 기소하고 구금했다.
 

동시에 베트남 식약 당국은 MK Skincare가 유통한 화장품 162개 품목 전체에 대해 유통 중단 및 전국적인 리콜 명령을 내렸다. 신고된 제품 번호(증명서) 80건이 취소됐다.

 

사건 이후, Mailisa는 공식적으로 전체 시스템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 문제의 본질 및 사회적 의미

 

이 사건은 단순히 한 업체의 위법 사례가 아니라, “공시된 화장품 신고번호 → 실제 유통” 간의 허점, 수입·유통 구조의 허술함, 소비자 보호 시스템의 맹점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많다.

 

많은 소비자들이 “고급 브랜드”로 믿고 사용하거나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안전성과 품질이 보증되지 않은 제품이었기 때문에 건강 위험 및 소비자 신뢰 붕괴라는 심각한 파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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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