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살코기 마음껏 드세요. 이 세 가지만 멀리해도 당뇨가 이렇게 빨리 악화되진 않습니다.”
전 세계에서 매일 4500명이 넘는 사람이 당뇨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 국제당뇨연맹(IDF) 발표에 따르면 2025년 현재 전 세계 당뇨 환자는 5억3700만 명, 2030년엔 6억4300만 명으로 폭증할 전망이다. 문제는 이 중 상당수가 ‘잘못된 식단 선택’ 하나로 병을 키웠다는 점이다.
의료진이 입을 모아 경고하는 ‘당뇨 3대 독(毒) 음식’은 다음과 같다.

1. 전지방 우유·버터·치즈 같은 고지방 유제품 “저지방이라고 다 안전한 게 아닙니다. 전지방 제품은 포화지방이 넘쳐나요.” 포화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폭증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키우고, 결국 혈관을 막는다. 당뇨 환자에게 심장마비·뇌졸중은 ‘1위 사망 원인’이다. → 대안: 탈지우유, 무지방 그릭요거트, 저지방 코티지치즈로 교체

2. 잼·건조과일 “건조과일은 건강하다고요? 당뇨 환자에게는 ‘설탕 폭탄’입니다.” 말린 과일 100g은 생과일 500~600g에 맞먹는 당분을 함유한다. 잼은 설탕+보존제로 혈당을 순식간에 치솟게 한다. 혈당 급등·급락 반복 → 신장·망막·신경 손상 가속화 → 당뇨발·실명 위험 ↑ → 대안: 생과일 하루 한 줌(100~150g) + 아몬드·호두 등 섬유질 견과류 곁들이기

3. 가공 단맛 음식(탄산음료·사탕·쿠키·‘저지방’ 디저트까지) “‘무지방’ ‘저칼로리’ 라벨 믿지 마세요. 숨은 설탕 덩어리입니다.” 액상과당·정제 탄수화물은 간에서 바로 내장지방으로 바뀌고, 인슐린 저항성을 극대화한다. 실제 연구에서 주 3회 이상 단 음료 섭취군은 당뇨 발병 위험이 83% 높았다. → 단맛이 간절하면: 스테비아·에리스리톨 등 대체감미료 사용, 딸기·블루베리 등 저당 과일로 대체
당뇨 전문의 일관된 처방 “고기, 생선, 두부, 계란 같은 단백질은 오히려 충분히 드세요. 문제는 ‘겉보기 무해한’ 탄수화물·설탕 폭탄입니다.”
당뇨 환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생존 식단 3원칙’
- 고기·생선·계란은 맘껏, 전지방 유제품·잼·건조과일·가공 단음식은 완전 차단
- 채소는 접시의 절반 이상, 섬유질로 혈당 상승 속도 늦추기
- 하루 30분 걷기만 해도 합병증 위험 30~40% ‘뚝’
한 내분비내과 교수는 단언했다. “당뇨는 약으로만 잡는 병이 아닙니다. 식탁 위에서 70%는 이미 결정됩니다. 오늘 당장 이 세 가지부터 끊어야 10년 뒤 병원 대신 골프장 갈 수 있습니다.”
-소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