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력 개발 유한회사(VNPD)는 껀토시 빈찐(Vinh Trinh) 지역에 벼 짚과 왕겨를 연료로 사용하는 150MW 바이오매스 발전소 투자를 준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56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메콩 삼각주의 녹색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VNPD의 조사에 따르면, 이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24헥타르 이상의 부지와 0.5헥타르의 수면에 건설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 전력 개발 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며, 껀토시의 2021~2030년 개발 전략과 일치한다.
이 발전소는 최신 순환 유동층(CFB) 보일러 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바이오매스 연료를 연소하는 동시에 현행 환경 기준을 충족한다. 이 시설은 반경 30km 이내에서 수거된 벼 껍질과 짚을 주원료로 매년 약 70만 톤의 바이오매스를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소 과정은 오염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재는 건축 자재나 유기 비료로 재활용될 수 있다.
약 8조 동 이상의 투자가 예상되는 이 시설은 연료 수집, 운송 및 관련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약 200명의 직접 고용인과 수천 명의 간접 고용인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껀토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산업통상부는 껀토시(VNPD)에 투자 절차를 완료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농업부, 환경부, 재무부는 껀토시와 협력하여 토지 이용 계획을 완성하여 11월 중 시 인민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