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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증권사 중개 시장 점유율 경쟁 치열… 상위 10사 69% 이상 장악, SSI 5년 만에 최고치

베트남 증권사들의 주식 중개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상위 10개 증권사가 3분기 시장의 69% 이상을 장악했다. 특히 SSI 증권이 5년 만에 최고 수준인 11.82%를 기록하며 급상승했다.

 

상위 3개사는 전 분기 대비 모두 점유율을 확대했으나, 하위 그룹 기업들은 점차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3분기 시장 점유율 통계에 따르면, VPS 증권이 17.05%로 1위를 유지하며 반기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2위 SSI의 격차가 좁혀진 이유는 SSI의 시장 점유율이 11.82%로 급등한 덕분이다. 3위 TCBS는 7.75%로 3위를 유지했다.

 

중간 순위는 큰 변화가 없었다. 비엣갭(Vietcap), HSC, VN다이렉트(Direct), MBS가 4~6위로 5.4~6.4% 범위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위 그룹에서는 VCBS가 반기 대비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9위로 상승했다. 이는 한국계 KIS 증권의 점유율이 2.88%로 급락해 HoSE 상위 10위에서 꼴찌를 기록한 영향이다.

 

3분기 주식 시장 유동성 폭발 속에서 시장 점유율이 크게 변동했다. 7~8월 일부 세션에서 유동성이 70조 동을 초과했으나, 9월 현금 흐름이 냉각됐다. 그럼에도 분기 평균 거래액은 38조 동을 넘어 전 분기 대비 74% 증가했다.

 

호찌민증권거래소의 중개 시장 점유율은 증권사들이 업계 위치를 가늠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올해 초 비엣갭(Vietcap)이나 SSI 등 다수 기업 리더들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사업 계획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대부분 증권사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 공식은 마진 대출을 위한 자본 지속 투입으로 저금리 대출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다. 또한 시간이나 포트폴리오 가치 조건에 따른 '제로 수수료' 정책을 적용한다. HSC처럼 브로커 보너스를 통해 시장 점유율 목표를 달성하는 사례도 있다.

 

상위 5위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분기 동안 개인 고객 대상 마케팅 프로그램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했다"며 "특히 10억 동 이상 투자 포트폴리오 보유 고객을 타깃으로 하며, 투자 컨설팅 라이브스트림, 상장 기업 미팅 등을 지속적으로 열어 개인 투자자 현금 흐름을 유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쟁 속에서 VPS와 SSI의 독주가 두드러지며, 시장 전체 유동성 확대가 증권사들의 마케팅 강화와 맞물려 브로커리지 수익을 견인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연말까지 지속될 시장 활성화에 맞춰 추가 전략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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