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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비댁스, IDGX와 MOU 체결…디지털자산JV 통해 베트남 진출

베트남 정부의 디지털자산 규제 혁신 발표와 발맞춰 글로벌 수준의 인프라 구축 협력
거래소·커스터디 등 핵심 인프라를 연결하는 디지털자산 금융 허브 구축 목표
연내 합작법인(JV) 설립 후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행 예정

 

국내 대표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비댁스(대표 류홍열)는 베트남의 디지털자산 전문 투자사 IDGX(IDG Capital Vietnam 계열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 현지에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정부가 최근 디지털자산 관련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가운데, 글로벌 수준의 거래 및 커스터디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및 커스터디 ▲규제 대응 및 검증 체계 ▲디지털자산 트레저리(DAT, Digital Asset Treasury) 연계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연내 JV를 설립해 정부가 운영 중인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사업을 실행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은 2024년부터 블록체인·디지털자산을 국가 전략기술로 격상하고, 국제금융센터(IFC)를 호치민·다낭에 설립하는 등 디지털자산 거래소 파일럿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에 발맞춰 은행권도 빠르게 대응 중이다. 특히, 군사상업은행(MB)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협력해 기술 이전과 법적 자문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댁스와 IDGX 역시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베트남 금융권과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엄격한 규제 체계와 금융권의 적극적 참여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디지털자산 허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은 최근 디지털 자산 관리자 및 거래소의 라이선스 로드맵을 정의하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금융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최초의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설립도 진행 중으로, 안전한 재무 관리, 유동성 최적화, 위험 완화 솔루션을 제공해 생태계의 장기적인 신뢰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IDGX는 베트남 현지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규제 참여 네트워크, 자본 자원을 바탕으로 JV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한다. 반면, 비댁스는 한국 시장에서 입증된 디지털자산 규제 관리 전문성과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며, 안정적이고 투명한 디지털자산 금융 인프라 구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비댁스 류홍열 대표는 “이번 협약은 웹3.0 및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갖는 상호 유사한 규제·시장 환경을 기반으로, 글로벌 커스터디 및 디지털 금융 인프라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동남아뿐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신뢰받는 인프라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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