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국제·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베트남 외교부는 4월 16일 성명을 통해 “또럼당 총서기 겸 주석과 부인의 초청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이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국회가 국가기구 개편을 완료하고 또럼 총서기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후 베트남을 방문하는 최초의 외국 정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는 취임 후 첫 베트남 방문이기도 하다.
지난해 8월 또럼 총서기 겸 주석은 부인과 함께 한국을 국빈 방문해 베트남-한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으로 확대·심화한 바 있다.
양국 정치 관계는 고위급 상호 방문과 각급 접촉을 통해 신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1992년 수교 이후 한국 대통령은 임기 중 최소 한 차례 이상 베트남을 방문해왔으며, 베트남 측도 당 총서기, 주석, 총리가 다수 방한하며 교류를 이어왔다.
높은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무역·투자·교육 등 실질 협력도 활발하다. 한국은 현재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 3대 교역국, 2대 ODA 공여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양국 교역 규모는 895억 달러로 전년 대비 9.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3월 교역액은 26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급증했으며, 베트남의 대한국 수출은 81억 달러로 20.4%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한국의 베트남 누적 투자 등록 자본은 989억 달러(1만 447개 프로젝트)로, 베트남 전체 외국인 직접투자 프로젝트 수의 23%, 등록 자본의 18%를 차지한다. 한국 투자는 제조업, 첨단기술, 전자, 자동차·자동차 부품, 건설, 부동산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집중돼 있다.
노동 협력 분야에서도 한국은 베트남 노동자의 3대 해외 취업 시장이다. 2025년 말 기준 EPS 프로그램으로 약 4만 5천 명, 계절 노동자 2만 8천 5백 명, 숙련 노동자 1만 4천 7백 명 등 총 8만 8천여 명의 베트남 노동자가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도 한국은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2위를 차지하며 430만 명이 방문했다.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정치적 신뢰가 더욱 강화되고, 경제·무역·투자·과학기술·개발 협력이 양국 수요와 이익에 맞춰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GMVN(뚜오쩨/노동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