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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주식] 8월 20일: VN 지수, 충격적인 하락세 이후 급등

오늘 아침 VN 지수는 광범위한 차익 실현 압력으로 4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지만, 오후 장 마감 시 10포인트 상승한 1,664포인트를 기록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를 대표하는 VN 지수는 오늘 아침 상승세로 출발하여 한때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665포인트를 돌파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는 광범위한 차익 실현 압력으로 인해 오래가지 못했다. 지수는 한때 4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여 1,614포인트까지 떨어졌고, 300개 이상의 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 장 초반부터 매도 압력이 완화되었다. VN 지수는 하락폭을 줄인 후 상승세로 돌아섰고, 대형주로의 강력한 자금 유입에 힘입어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 마감 시 VN 지수는 1,664포인트로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규 주식 매매 수요가 급증하면서 시장 유동성이 급증했다. 오전 거래에서는 15억 5천만 주 이상이 거래되었으며, 거래 규모는 42조 8천억 동을 넘어섰다. 오후 거래량 증가로 유동성은 68조 동을 넘어섰으며,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4조 동 증가한 수치다. 이는 베트남 주식 시장 역사상 세 번째로 높은 거래 규모를 기록한 거래일이다.

 

대형주 바스켓은 총 유동성에 33조 8천억 동을 기여했다. SHB(2조 9,260억 동), HPG(2조 7,900억 동), VPB(2조 6,280억 동), SSI(2조 1,550억 동), TCB(2조 1,180억 동)이 2조 동 이상을 기록했다.

 

VN 지수는 급등했지만, 하락한 종목이 여전히 지배적이었다. 호치민 증권거래소에서는 기준선 아래로 마감한 종목이 259개였고, 상승 종목은 83개에 불과했다. 오늘 수십 개의 종목이 큰 폭의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하여 상한가를 기록했다.

 

은행권은 오늘 거래에서 가장 큰 기여를 했다. VPB, LPB, VIB, OCB를 포함한 4개 종목이 상한가까지 상승했다. 반면, 이 은행권에는 EIB, TPB, HDB 등 2% 이상 하락한 종목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주식 그룹 또한 뚜렷한 차별화를 보였다. VDS, BSI, VCI, VIX는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되었고, SSI, VND, HCM과 같은 다른 주요 지수들도 큰 폭으로 조정되었다.

 

오늘 부동산 주식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뚜렷한 차별화를 보였다. 두 대표주인 VIC와 VHM은 시장 상승의 주요 원동력이 되어 기준 대비 각각 5.1%와 5.4% 상승했다. 반면, KDH, NLG, NVL, QCG, PDR과 같은 중소형주는 모두 강한 매도 압력을 받으며 하락 마감했다.


오늘 오전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9,000억 동의 순매도세를 보이며 공격적인 매도세를 보였다. 오후에는 저가 매수세를 이용해 순매도 금액이 4,050억 동으로 감소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10거래일 연속 강세 매도세이다.

 

많은 분석 기관들은 시장이 급등락을 거듭하고 때로는 급락하기도 하지만, 단기적인 추세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그러나 단기적인 위험은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이 기간 동안 신규 매수를 자제하고 증거금 대출 레버리지 비율을 낮추는 것을 우선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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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형 클래식의 새 지평 ‘CLASSIC WEEKENDS’ 빛의 시어터에서 24일까지 진행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낮 시간대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를 선보이며, 저녁에는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8월 8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행한다. ‘CLASSIC WEEKENDS(클래식 위크앤즈)’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저녁 공연 시리즈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시청각 요소가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공연으로, 관객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공연 형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8월 8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프라노 홍혜란(비올레타 역), 테너 손지훈(알프레도 역), 바리톤 이동환(제르몽 역)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개막 이후 8월 16일에도 공연됐으며, 오는 22일과 24일에 남은 무대가 예정돼 있다. 8월 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손정범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가 우거진 정글과 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