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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NB.1.8.1의 특징

NB.1.8.1 변이는 인간 세포와의 결합 능력을 증가시키는 돌연변이로 인해 전염성이 매우 높아 경미하지만 지속적인 증상을 유발한다.

 

 

5월 이후 많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재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대부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 그중에서도 NB.1.8.1은 우려스러운 사례로 떠올랐다. 중국에서는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고 보고되었고, 싱가포르, 홍콩, 미국에서도 경고 신호가 나타났다.

 

NB.1.8.1 변이는 어디에서 발견되었는가?

 

NB.1.8.1 변이는 1월 22일에 처음 발견되었으며 전 세계 여러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미국에서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항 검역 프로그램을 통해 NB.1.8.1 변이를 확인했으며, 캘리포니아, 워싱턴, 버지니아, 뉴욕 등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성 검체를 가진 여행객은 일본, 한국, 태국, 네덜란드, 스페인, 베트남, 중국, 대만 등 여러 국가에서 왔다.

 

또한 NB.1.8.1은 인도(타밀나두), 싱가포르, 프랑스에서도 확인되었다. WHO에 따르면 NB.1.8.1은 현재 모니터링 대상 변이(VUM)로 분류되어 있다.

 

특성 및 전파 위험

 

NB.1.8.1은 XDV.1.5.1의 후손으로, 전 세계 감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JN.1 그룹에 속한다. 이 변종은 T478I, A435S, V445H와 같은 우려스러운 돌연변이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돌연변이는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부착하는 능력을 증가시켜 더 빠르게 전파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WHO는 NB.1.8.1이 XEC와 같은 변종에 비해 확산 속도가 뚜렷하다고 평가하며, 특히 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입원 환자가 증가한 것을 고려할 때 더욱 그렇다. NB.1.8.1의 빠른 확산으로 과학자들은 특히 전염병이 일반적으로 정점에 달하는 여름과 겨울에 새로운 유행 주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NB.1.8.1의 면역 회피 능력

 

WHO에 따르면, NB.1.8.1은 순환하는 JN.1 변이체에 비해 우수한 면역 회피 능력을 보이지 않는다. 초기 데이터에 따르면 NB.1.8.1에 대한 중화 항체 감소는 LP.8.1.1과 유사하며, 1.5배에서 1.6배 정도이다.

 

그러나 NB.1.8.1은 세포 인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RBD 영역과 관련된 여러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재감염 또는 백신 효능 감소 위험을 더 잘 평가하기 위해 지속적인 감시를 권고한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여러 임상시험은 LP.8.1을 표적으로 하는 업데이트된 백신이 NB.1.8.1에 대한 교차 면역을 제공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NB.1.8.1의 증상

 

NB.1.8.1은 인후통, 피로, 가벼운 기침, 발열, 코막힘, 근육통 등 이전의 여러 오미크론 변이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발열, 식욕 부진, 두통, 경미한 위장 장애와 같은 추가적인 징후를 발견했다.

 

NB.1.8.1은 XEC와 비교하여 더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최근 많은 환자들에게서 경미하지만 오래 지속되는 발열이 보고되었다. 이는 일부 감염자들이 초기 증상을 무시하고 지역 사회 내 바이러스의 조용한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예방 방법

 

보건 전문가들은 NB.1.8.1의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예방 접종을 완료하고 추가 접종을 받고, 혼잡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고,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긴밀한 접촉을 제한하는 등 기본적인 예방 조치를 지속적으로 준수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조기에 검사를 받고 지역 보건 당국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 새로운 변이가 계속 출현함에 따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최신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공중 보건을 보호하는 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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