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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애플, 넷플릭스, 틱톡, 메타... 2월에 약 2조 8천억동의 세금 납부

메타(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넷플릭스, 애플... 베트남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서비스 매출의 약 90%를 점유

국세청(재무부)의 정보에 따르면 현재 전자 정보 포털을 통해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한 외국 공급업체는 130개에 다한다.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한 외국 공급업체 목록에는 구글, 메터(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네플릭스, 애플 등이 있다.

 

 

2월에만 이들 그룹이 납부한 세금은 전년도 총 수입의 1/3에 해당하는 2조 7910억 동으로 추정된다. 2024년 세무 당국은 외국 서비스 제공업체로부터 8조 6,870억 동의 세금을 징수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메타(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틱톡, 넷플릭스, 애플 등 주요 공급업체가 베트남에서 국경 간 전자상거래 서비스 매출의 시장 점유율 약 90%를 차지헸다.

 

또한 세무 당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2월 국가 전체 예산 수입은 추정치의 11.2%에 해당하는 192조 3,600억 V동에 달했으며, 이는 2024년 2월에 비해 70.1% 증가한 수치다. 2024년 첫 두 달 동안의 누적 수입은 추정치의 28.2%에 해당하는 484조 8,840억 동으로 같은 기간 동안 35.1% 증가했다.

 

올해 첫 두 달 동안 당국은 8,339건의 세무 조사 및 감사를 실시했다. 제안된 처리 금액은 13조 3,700억 동였다. 또한, 기관은 환급 금액 25조 7,160억 동으로 3,327건의 부가가치세 환급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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