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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 550만 명의 관광객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태국은 1월 1일부터 2월 16일까지 55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2,700억 바트(79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태국 관광체육부는 이 기간 동안 방문객 수 상위 5개 국가는 말레이시아, 중국, 러시아, 한국, 인도였다고 밝혔다.

 

 

작년에 중국은 670만 명이 태국을 방문하여 가장 큰 방문객의 원천이었지만, 1월에 중국 배우 왕싱(alsoing)이 유명한 납치 사건 이후 안전 문제로 인해 태국 관광 산업이 어두워졌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조사에 따르면 1월 중국인 관광객의 태국 항공편 취소 건수는 94% 급증했으며, 2월 첫 2주 동안의 데이터에 따르면 여행 예약은 2024년 수준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관광 및 스포츠 이벤트, 간소화된 여행 조치, 유리한 조건 등의 지원을 받아 앞으로 몇 주 안에 도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국은 작년에 3천550만 명의 외국인 입국자를 유치하여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가 되었다. 올해 900만 명의 중국인을 포함하여 4천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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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