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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베트남 한류 원조 박충건 사격 감독, 하노이에 '분짜' 식당 오픈

 

베트남 스포츠 역사에 큰 공헌을 한 유명한 박충건 사격 감독이 하노이에 분짜(구운 돼지고기와 미트볼을 구운 쌀국수) 식당을 열었다.

 

베트남 사격 성공의 대명사인 박 감독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베트남 사격 선수 호앙쑤언빈이 금메달 1개를,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팜꽝후이가 금메달 1개를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2024년, 그는 사격 선수 찐투빈을 파리 올림픽에서 4위로 이끌며 대회에서 베트남 대표단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대회가 끝난 후, 그는 김독직에서 은퇴하고 3급 노동 훈장을 받았다.

 

 

자리을 떠난 박 감독은 "이제 모두에게 작별 인사를 할 때이다. 베트남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은 항상 제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베트남에 대한 사랑은 항상 제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국과 미국에서 가족과 잠시 시간을 보낸 후, 박 씨는 베트남으로 돌아왔다.

 

"누군가와 오랫동안 함께 있고 싶다는 것은 깊은 사랑에 빠졌다는 뜻이다. 베트남은 제2의 고향이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고 싶어서 돌아왔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래서 박 감독은 오랜 꿈이자 베트남에서의 긴 여정의 시작인 레스토랑을 열기로 결심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호앙쑤언빈이 금메달을 획득 후 뚜오쩨(청소년) 신문과의 이전 인터뷰에서 박 감독은 하노이의 분짜에 대한 사랑과 레스토랑을 열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지금 하노이 남뚜리엠 구의 쩐반라이와 부꾸잉 거리 모퉁이에서 정장을 입은 박 감독이 자신의 레스토랑 '옹 박-분짜 비엣'에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베트남 요리법에 따라 준비된 분짜와 넴꾸아베(게 스프링 롤)를 열정적으로 소개한다.

 

 

박 감독은 하노이의 미딘 지역에 있는 약 400개의 한국 식당을 조사한 후 분짜 식당을 열기로 한 결정을 설명하면서 한국인이 베트남 식당을 열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분짜는 박 씨가 가장 좋아하는 베트남 요리로, 더 많은 한국인들에게 소개하고 싶어 한다. 그는 다낭, 나짱, 호치민시, 심지어 한국에서도 비슷한 식당을 열기를 바란다.

 

 

박 감독은 한국 친구들과 전 베트남 사격 코치 응우옌티응의 지원을 받고 있다.

 

"박 씨는 하노이에서의 삶을 사랑한다. 도시는 조금 번잡하고 평화롭다. 모든 것이 잘 맞아요. 새 직장에서 그는 여전히 변함없고 항상 진심을 다해 헌신하고 있다."라고 응은 말했다.


한류원조 사격 박충건 감독, 베트남 사격 대표팀을 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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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