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베트남 | 증권】 4월 16일 베트남 증시에서 모바일월드그룹(MWG)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VN-지수는 장중 한때 1,846포인트까지 상승해 약 1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오후 들어 대형주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장 마감 기준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약 3포인트 하락한 1,817포인트로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서는 상승 종목 178개, 하락 종목 146개로 상승 종목이 더 많았으나, 지수는 대형주 약세로 인해 하락 마감하는 ‘겉은 녹색, 속은 빨간색’ 장세를 보였다.
MWG는 오전 10시경부터 상한가인 86,900동까지 급등한 뒤 장 마감까지 상한가를 유지했다. 이는 약 1개월 반 만에 최고가 수준이다. 매도 물량이 거의 없고 매수 주문이 즉시 소화되는 ‘매도 공백(blank sell)’ 현상이 지속됐으며, 거래대금은 1조 2,900억 동으로 시장 3위를 기록했다. 매수 주문 비중은 약 54%에 달했다.
MWG의 강세에 힘입어 소매·유통주도 동반 상승하며 이날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섹터 상승률을 기록했다. PNJ(+1.9%), DGW(+1.7%), FRT(+0.7%)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빈그룹 계열주는 지수 하락 압력을 주었다. VHM이 5.2% 급락한 135,700동으로 마감하며 지수에 6포인트 이상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고, VIC는 0.7% 내린 187,900동, VPL도 1포인트 이상 지수를 끌어내렸다. VHM은 이날 시장에서 가장 높은 거래량(약 1조 2,960억 동)을 기록했으며 매도 주문이 우세했다.
전체 거래대금은 23조 4천억 동으로 전 거래일 대비 약 4조 5천억 동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까지 2거래일 연속 대규모 매도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약 1100억 동 순매수로 돌아섰다. VIC를 3150억 동, MWG를 1950억 동 순매수하며 매수세를 집중했다.
이번 주 VN-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67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3.8% 넘게 올랐다. 이는 4주 연속 상승으로, 증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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