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4년 베트남으로의 송금 거의 160억달러, FDI 프로젝트와 국가 경제 발전에 중요한 자원

부이탄손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송금이 2024년에 약 1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에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부이탄손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12월 26일 인터뷰에서 13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거주하고 일하는 약 600만명의 베트남 국민이 경제, 과학기술, 교육, 의료 및 기타 자원봉사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손 부총리는 "63개 성-시 중 42개 성-시에 총 등록 자본금 17억2천만달러 규모의 421개 이상의 FDI 프로젝트와 2024년 약 1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송금은 국가 발전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올해 송금액은 코로나19로 인해 성장이 둔화된 후 베트남으로의 송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23년과 같다.

 

 

손 부총리는 베트남이 정책과 법률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해외 베트남인들이 베트남과 더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며, 해외 베트남 공동체를 돌보고 발전시키기 위한 장기적인 종합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 절차 간소화를 위한 많은 정책도 시행되고 있어 재외 베트남인들이 귀국하여 생활하고 사업에 투자하기가 더 쉬워지고 있다. 정부는 지역사회 연계 활동에 정보기술을 적용하고 해외 베트남 자원 개발을 교육 및 지원하고 있다.

토지법, 주택법, 부동산업법, 시민 식별법 등 중요한 법률들이 점점 더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해외 베트남인들이 베트남에서 거주하고, 일하고, 투자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장관은 해외 베트남 공동체가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점점 더 발전하며, 고국과 더욱 연결되어 향후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인터뷰에서 부이탄손 부총리는 2024년 베트남의 주요 지도자들이 총 59개의 외교 활동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21개의 국가 방문, 다자 회의 참석, 그리고 25개의 국가 지도자 대표단의 베트남 방문 환영 등이 포함된다.

세계는 점점 더 베트남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증진하고자 한다. 2024년 베트남은 호주, 프랑스, 말레이시아와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격상하고, 브라질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관계를 격상했으며, 몽골 및 아랍에미리트와도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베트남은 현재 194개국과 외교 관계를 맺고 있다.

경제 외교는 국가 전체의 경제 성과에 계속해서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2024년 수출입은 거의 8천억달러로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외국인 직접 투자 수혜국 중 하나이다. 올해 첫 11개월 동안 베트남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한 158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

베트남은 점점 더 자신의 역할, 위치,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에 많은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부이 탄 손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세계적인 변화 속에서 국방-안보-외교 문제는 주권과 영토 보전을 굳건히 지키고 조국을 조기에, 멀리서 보호하기 위한 삼각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베트남

더보기
[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