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베트남 사람 언제 스트레스를 받으며, 해결 방법은?

설문조사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출근, 학교 여행, 직장 등의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한다.

 

2024년 베트남 스트레스 및 피로도 조사는 시장조사업체 Q&Me에서 실시했으며, 18세 이상 382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일과 학업, 출퇴근이 이러한 상황의 주요 맥락이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은 직장에서 더 많은 압박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신적 스트레스는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한다. 식사와 수면은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이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극복하기 위해 선택하는 두 가지 활동이다.

 

베트남 사람들은 출근할 때 피곤하고 잠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Q&M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국민의 56%는 때때로 스트레스를 받고, 5%는 피곤한 경우가 많으며, 1%만이 이런 느낌을 전혀 느끼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장 높은 스트레스 수치는 25~34세 여성에서 기록되었다. 이 그룹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취약하다.

 

응답자들이 피곤하다고 느낀다고 답한 가장 많은 시간은 직장, 출근길, 학교였다. 61%는 직장에서, 35%는 출퇴근할 때, 26%는 공부하는 동안 피곤함을 느꼈다. 응답자의 15%조차도 사회 활동에 참여할 때 지루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머리, 등, 온몸이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고통스러운 세 가지 부위다. 여성은 온몸에 통증을 느끼고 두통을 느낀다. 남성은 다리와 팔의 피로를 호소한다.

 

보고서는 또한 베트남 사람들 사이에서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로가 세 가지 일반적인 피로 상태라고 지적했다. 51%는 스트레스를 받고, 49%는 수면 부족으로, 34%는 과로를 겪고 있다. 또한 14%는 노화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13%는 사회적 관계에 지쳐 있다고 답했다.

 

피로 개선을 위한 식사와 수면


베트남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회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두 가지 활동은 식사와 수면이다.

 

68%는 스트레스 개선을 위해 수면을 선택했고, 58%는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으며, 27%는 좋아하는 음식/음료를 떠올렸다.

 

35~49세의 많은 사람들이 일을 쉬거나 운동을 하는 반면, 18~24세는 피로를 풀기 위해 취미를 추구한다.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음료의 경우 물, 스무디, 과일이 상위 3가지 식품이다. 55%는 물을 마시고, 46%는 스무디를 섭취하고, 41%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과일을 먹는다. 응답자의 32%는 커피와 차를 섭취했다. 응답자의 4%만이 피로감을 느낄 때 와인이나 맥주와 같은 주류를 섭취했다.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에너지 드링크를 더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에너지 드링크를 섭취하는 비율은 남성의 43%로 여성의 20%에 불과했다.

 

기능성 식품은 35~49세가 20%로 더 많이 사용한다. 한편, 18~24세 인구의 8%만이 이러한 유형의 에너지 보충제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