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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건사고] 변압기 발전소 폭발, 10만명 이상 정전

띠엔장 송전소 4기 변압기 스테이션이 폭발해 밤사이 맹렬한 불길에 휩싸였고, 까이라이 타운과 지구에서 10만 명 이상이 정전돼 130억 동 이상의 피해가 났다.

 

 

8월 31일 오후 9시 30분경 까이라이타운 5구역 1번 고속도로에 위치한 4번 송전소 220kV 변압기에서 갑자기 여러 차례 폭발이 일어났다. 이어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불길이 거세게 타오르며 수십 미터 높이까지 치솟았다. 소방대원 수십 명과 많은 전문 차량이 현장에 도착해 30분 넘게 불길을 잡았다.

 

변압기 스테이션은 까이라이 타운의 16개 커뮤니티와 구, 까이라이 지역의 15개 커뮤니티와 타운에 전기를 공급하기 때문에, 수십만 명의 사람들, 생산 및 사업에 영향을 미쳤다. 변압기 스테이션 폭발은 또한 딴탄, 목 호아, 빈흥구, 키엔 뚜엉 타운, 롱안성 탄 호아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늘 오전 2시 현재, 이 지역들은 전기가 복구되지 않았다. 당국은 폭발로 인해 130억 동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띠엔장 전기는 까이베와 미토 시에서 중압전원을 이송해 피해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남부발전과 전문기관이 현장에 나가 문제를 수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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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