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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베트남, 중국그룹 CREG와 희토류 협력

베트남은 국영 중국 희토류 그룹(CREG)과 베트남 파트너들 간의 희토류 협력을 환영한다고 응우옌 호앙 안(Nguyen Hoang Anh) 기업 국가자본관리(CMSC)위원회 위원장이 화요일 말했다.

 

안 위원장은 하노이에서 아오홍 CREG 회장을 만나 베트남의 19개 주요 국영기업과 국영기업의 하노이를 대표하는 CMSC가 CREG와 베트남 국영광업그룹 비나코민 간 협력 증진을 위한 세부 사항을 관계 당국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7월 2021~2030년 희토류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총리의 결정에 따라 기업은 현대 기술을 사용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보장하는 총 희토류 산화물(TREO) 비율이 95%를 초과하는 최종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경우에만 희토류 개발 허가를 받을 수 있다.

 

CREG 아오홍 회장은 베트남과 중국의 광산 사업체 간의 협력은 CMSC와 중국의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 간의 2023년 3월 협정을 배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CREG가 탐사, 개발, 심층가공, 재생자원 활용, 신소재 연구개발, 수출입 활동 등 희토류 공급망 전반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나코민의 당탄하이 대표이사는 회사가 CREG와 공동 활동을 논의해 왔으며 CMSC의 승인을 통해 협력을 더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희토류는 특별한 자성과 전기화학적 성질을 가진 17개의 원소로 구성된 광물이다. 희토류 원소는 전자, 원자공학, 기계 제조, 화학 산업, 야금학, 심지어 가축과 농작물 재배를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귀중하고 전략적인 광물이다.

 

베트남은 주로 큰 나라들에 의해 통제되는 매우 복잡한 시장이었기 때문에 원 희토류를 수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쩐홍하 부총리는 지난 6월에 말했다. 베트남은 약 2,070만 톤의 희토류를 대량으로 매장하고 있지만, 아직 개발과 가공이 종합적으로 연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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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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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장민승 작가의 ‘서귀’展 선봬… 제주에서 바라본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 공간 ‘빛의 벙커’가 장민승 작가, 정재일 음악감독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신작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선보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서귀 - 수취인불명’展을 오는 8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자연과 신앙, 그리고 존재의 순환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제주콘텐츠진흥원의 2024~2025년 지역문화산업연구센터(CRC)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티모넷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서귀’는 총 16분 20초 분량의 파노라마 멀티채널 영상으로 구성되며, 한라산 선작지왓, 윗세오름, 문섬, 엉또폭포 등 제주의 지형과 영등굿, 동자석, 살장, 기메 같은 제의적 상징을 결합한다. 여섯 개의 시퀀스를 따라 물, 바람, 눈, 흙, 불, 그리고 다시 물로 회귀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관객은 영상 속에서 한 편의 장례이자 탄생의식을 통과하며, 자연과 인간의 순환성에 감각적으로 몰입하게 된다. 제목 ‘서귀(西歸)’는 ‘서쪽으로 돌아감’, 즉 죽음을 은유하는 한자어로 제주 신앙에서 저승으로 향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부제 ‘수취인불명’은 끝내 전해지지 못한 감정의 잔향을 상